2016년 9월 26일 묵상일기. 나의 기분을 신호등으로 표현한다면? 초록색.
오늘 저의 기분을 신호등으로 표현한다면 녹색이에요. 왜냐하면, 2학기가 시작되면서 제게 큰일이 맡겨졌는데, 오늘 그 일을 다 해결하였거든요. 그러면서,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뭔가 뻥 뚤린 기분이더라구요. 하지만, 여전히 산재되어 있고,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그 일들에 직면하면서 여전히 답답함을 느껴요.
그런나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진우야 세상은 네게 너무 버겁단다. 내가 다 안다. 마음은 이 문제에서 저 문제로 옮겨 다니고, 생각은 불안으로 혼동스러울거야. 그러다 결국 마음 중심에서 나를 밀어 내게 되고, 네 마음은 온통 어둠이 차지하게 되겠지 나는 너를 도와 주고 싶지만, 네 자유의 의지를 침해하는 일은 없을 거야. 나는 그저 네 마음 배경에 잠잠히 서서 내가 너와 함께 한다는 걸 기억해 주기를 기다릴 뿐이야. 네 문제에서 돌아서 나를 바라보아라. 그 즉시 네 짐이 가벼워 질거야. 모든 일을 '바르게 고치려는' 네 충동으 깊고 충만하게 나와 연결되면 사라진단다. 우리는 이 하루 동안 어떤 일이 생겨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을거야"
<<지저스 콜링>>에 나온 말씀을 저에게 맞춰 재해석 해보았어요. 요즈음 뉴스를 보면, 사회에 대한 정의감이 불타오르는 것 같아요. 정치적인 해석을 왠만하면 안하려고 하는데, 온갖 비리가운데 야당은 그 비리를 끝까지 밝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면 하는데, 정쟁의 도구로만 사용하는 것 같고, 여당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떻해 해서든지 막아보려고 하고, 정부는 국민과의 소통은 잊은채 일방통행만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에게도 왠지 모르게 사회에 대한 정의감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제가 정의감에 불타오른다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사회가 변화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하지만,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려고 해요. 우리나라와 우리 정부를 위해서요. 그래도 우리 나라, 우리 대통령님을 믿어요.
시편 51편 12절을 묵상해봐요.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어지럽고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기로 마음을 정해봐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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