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달달한 묵상일기

2015년 5월 12일 하나님이 첫번째야

복남진우 2015. 5. 12. 09:52


 오늘 레위기 6장 1절에서 13절 말씀을 묵상했어요. 본문에서 속건제는 세 가지 경우에 드렸어요. 첫째로, 하나님께 바친 거룩한 물건에 실수로 죄를 범한 경우, 둘째로, 하나님의 계명들을 알지 못하고 어긴 경우, 셋째로, 탐욕 때문에 이웃이나 사람들의 것을 착취하고도 시치미를 떼거나, 누구의 것인 줄 알면서도 슬쩍 자기 주머니에 넣고 모른 척하는 경우에요. 즉, 실수로, 알지못하고, 탐욕으로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것은 지금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또한 피해갈 수 없는 죄성들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잠언서를 묵상했는데, 거기에서도 '탐욕'에 대해 나왔어요. 우리는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고 솔로몬은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주님의 명령은 등불이고, 주님의 가르침은 빛이고, 주님의 교훈은 생명의 길이라고 하고 있어요. 저는 여태 나의 초점이 내가 처한 환경과 상황만 봤던 것 같아요. 그리고 스스로 자기연민에 빠지기도 하고 나의 죄성에 넘어지기도 했던거에요. 내가 가장 중요하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나의 삶의 모양이 규정되는데 말이죠. 나는 결단하고 싶어요. 하나님을 첫 번째에 두기로!! 아무리 급하게 보이는 문제와 상황이라도 그것을 그분의 자리에 두려는 강한 충동을 제지하려고요. 누구든 어떤문제의 상황속에서 의지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없을거에요. 먼저 우리의 감정이 개입되는게 사람인것 같아요. 그런데 그 결정을 내리기전에 의지적으로, 아니 전투적으로 "나는 하나님을 첫번째로 두겠다. 나의 문제의 상황이 하나님보다 절대 크지 않다"라고 말해야함을 깨닫게 돼요. 스토벌웜즈는 그의 책에서 이런말을 했어요. "예수께서는 끊임없는 걱정, 막연한 두려움, 이생에서의 덧없는 쾌락에 대한 끝없는 추구를 하도록 나를 부르시지 않았다. 오히려 그분은 하나님을 첫번째로 두는 삶을 살도록 우리를 부르셨다. 그것은 질서가 회복됨으로써 복이 흘러나오는 삶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과 깊은 관계 안에서만 최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창조하셨다고 해요. 하나님은 우리의 기쁨과 그분의 영광을 영원히 이어놓으셨고, 그 누구도, 어떤 것도 하나님과의 연결을 끊을 수 없게 하셨다고 해요. 어제도 동일한 메시지를 주님께서 저에게 주시는것 같아요. 아주 확실하게, 분명하게 말이죠. "진우야 너의 삶에서 나를 부르렴 나는 너의 첫번째가 되기를 원한단다, 나는 너의 모든일에서 내가 으뜸이 되기를 원해 그런데 너는 나보다 너의 문제와 상황을 더크게 보는 것 같구나. 나는 너의 필요를 말하지 않아도 잘 아는데 말이지, 나는 너에게 모든것을 아낌없이 주고 싶구나. 나와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자꾸나" 주님의 음성앞에 저는 저의 마음이 무너지네요. 좌절때문에가 아니라,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최고의 기쁨때문에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