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6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손기철장로님의 <<킹덤빌더>>라는 책을 보면, 4가지 알약이 나와요.
1.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태생적인 사랑을 체험하는 자입니다.
2.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자입니다.
3.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누리는 자입니다.
4.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 땅에 이루는 자입니다.
아플때 병원에서 약을 타서 하루에 3번씩 먹기도 하고, 건강을 위해서 영양제를 먹기도 하는데, 우리 영혼을 위해서도 손기철 장로님이 말씀하신 4가지 알약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아이들과 최근에 이런일이 있었어요. '눈의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교육하면서, 아이들에게 결단을 시킨 것이 있어요. '여자를 볼 때 몸매를 주시 하지 말고 얼굴을 주시하자'였어요. 너도 나도 결단을 하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이 기특하면서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이 악한 세상에 어른인 나도 유혹에 쉽게 넘어지고, 몸부림 치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임에 빠질때, '오 주여 저에게 절제하는 힘을 주소서 아멘' 그런다음, 게임이 하기 싫어진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길거리를 가다가 몸매를 드러내는 여자를 볼 때 '주여 눈의 인내를 주셔서 내 육체가 근심치 않게 하소서 아멘' 그랬더니 여자의 몸매가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그 여자의 아름다운 내면이 보인다면 어떨까요? 그런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한다는 거죠.
저또한 경험했던 일이지만, 저모양, 이모양으로 몸부림 쳐봤지만, 위로부터 오는 능력이 아니고서는 절대 나의 결단과 의지로 우리안에 있는 죄성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처방전이 필요한거죠. 아이들과 고민하는 내용은 달라도 '죄'라는 맥락에서 아이들이나 저나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에게도 늘 이야기 하는 거지만, '하나님 앞에서 죄의 크고 작음이 없다고, 죄는 죄일 뿐이라고 거룩해지기를 노력하라고' 근거 없는 소망이 아니라, 근거 있는 소망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낙심으로 시작하지만 찬양으로 마무리 하는 인생으로, 좌절로 시작하지만 기쁨으로 마무리 하는 인생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성경에서는 '산소망'을 가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나봐요. 베드로의 고백을 묵상해봐요.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 도다' 나의 죄성으로 인해, 잠깐 근심하게 되지만, 나의 연약함으로 잠깐 근심하게 되지만, 내가 크게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내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럴 수 있다는 것을 고백해요.
-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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