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4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한달에 두세번정도는 성경본문말씀을 가지고 PBS를 해보는 것 같아요.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 3장 1-23절 말씀이었어요. 두번에 걸쳐 '묵상일기'를 써보려고 해요.
본문말씀은 누가복음 3장 1-23절 말씀이에요. 전문맥에서는 소년예수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오늘 본문말씀에서는 '세례(침례)요한'에 대해 나와 있어요. 디베료 황제가 다스린지 십오 년째 되는 해,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 총독으로 있고, 헤롯이 갈릴리를 다스리고,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을 다스리고, 루사니아가 아빌레네를 다스리고,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였어요. 그때, 사가랴의 아들 요한이 광에 있다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아요. 요한은 요단 강 주변 지역을 두루 다니며, 삶을 고쳐 죄 용서를 받는 세례를 선포했어요. 즉, '죄사함을 받게 하는 세례'를 선포한거에요. 그것은 이사야 40장 3-5절 말씀에 나와 있는 예언을 성취하기 위함이었어요. 세례가 인기 있는 일이 되다 보니,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세례를 받으러 나왔어요. 요한은 그들에게 외쳤어요. "독사의 자식들아! 이 강가에 슬그머니 내려와서 무엇을 하는 거냐? 너희의 뱀 가죽에 물을 좀 묻힌다고 하나님의 심판을 비켜갈 것 같으냐? 바꿔야 할 것은, 너희 겉가죽이 아니라 너희의 삶이다!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내세우면 다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아브라함의 자손인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다. 흔해 빠진 것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너희의 삶이다. 너희 삶은 푸르게 꽃피고 있느냐? 말라죽은 가지라면 땔감이 되고 말것이다." 그러자 무리가 요한에게 물었어요.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요한은 사람들에게 대답해줘요. 저는 이 지점에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어요. 어느새 사람들의 관심이 고조되었고, 그들은 모두 "이 효안이 혹시 메시아가 아닐까?"하고 궁금해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소개를 하기 시작했어요. "나는 이 강에서 세례를 주고 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너희 안에 천국의 삶과 불과 성령을 발화시켜, 너희를 완전히 바꾸어 놓으실 것이다 그분께 비하면 나는 잔심부름꾼에 불과하다. 그분은 집을 깨끗이 하실 것이다. 너희 삶을 대대적으로 정리 하실 것이다. 그분은 참된 것은 모두 하나님 앞 제자리에 두시고, 거짓된 것은 모두 끄집어내어 쓰레기와 함께 태워 버리실 것이다." 그 밖에도 요한은 많은 말을 들려주었어요. 사람들에게 힘이되는 말, 용기를 복돋아 주는 말들이었어요. 그러다가 헤롯의 잘못된 행동을 꼬집어 이야기 하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었어요.
메시지 성경을 참고하여 본문의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그리고 탐색을 위한 질문들을 던져보았어요.
- '빈들에서'는 무엇과 연관되어 있는가?
- 7명의 정치 종교지도자들과 빈들에 있는 요한과 대조해 볼때, 뭐가 다른가?
- 요한이 사람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인가?
- 회개의 합당한 열매는 무엇인가?
- 알곡과 쭉정이에 대한 비유를 했는데, 무엇이 어떻게 다른 것인가?
- 좋은 소식이란?
- 하늘로 부터 소리를 들었는데, 이 말들의 의미는 무엇인가?
- 요한의 사회적 지위는 어떠했을까?
- 당시 정치적인 상황은?
- 10-14절 말씀을 근거해서 볼때,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그들의 상황과 심정은 어떠하였다고 판단되는가?
- 요한의 대답을 듣고 그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 헤롯이 요한을 바로 죽이지 않고, 옥에 갇아둔 이유는 무엇인가?
-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풀때 '메시아'임을 알았을까?
- 요한이 예수님에 대한 소개를 간략히 정리해보면?
- 요한과 시대적 배경을 설명한 나레이터의 의도는 무엇인가?
이렇게 많은 탐색질문들을 던져볼 수 있었어요. 탐색은 본문에서 의문 나는 점과 저자의 메시지를 파악하기 위한 단서가 될 만한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해석자의 머리에 떠오르는 본문 이해를 위한 아이디어와 실마리를 쏟아 내는 일을 하는 거에요. 본문을 헤쳐 보다 보면 그 내용이 파악되는 부분도 있지만 의문이 생기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우선 그런 부분에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시작해서 본문에서 저자의 의도와 메시지를 찾아가는 작업은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저 또한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러면서 생각나는 질문들과 아이디어들을 꾸준히 적어 보며 성경말씀을 탐색하는 작업은 저에게는 즐거움이 되는 것 같네요. 그럼 제 2탄을 기대해주세요. 제 2탄에서는 탐색과정을 바탕으로 내용의 흐름을 정리하여 해석의 방향을 잡을 거에요.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과 배경, 내용 전개, 핵심메시지 정리라는 흐름 속에 해당질문들을 풀어 가며 입체적인 메시지를 찾아보려고 해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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