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달달한 묵상일기

에덴동산 밖의 세상

복남진우 2016. 3. 30. 10:58


2016년 3월 30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오늘 창세기 3장 22-24절 말씀을 가지고 묵상해보려고 해요. 오늘 본문말씀은 아담이 따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에서 쫒겨나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보아라, 사람이 우리 중 하나와 같이 되어 선과 악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 그가 손을 뻗어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고,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여호와하나님께서는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를 에덴 동산에서 쫒아 내셨어요. 그리고 그가 나온 근원인 땅을 열심히 갈게 하셨고, 에덴 동산 동쪽에 천사들을 세우시고 사방을 돌며 칼날같이 타오르는 불꽃을 두시고, 생명나무를 지키게 하셨어요.

 마태복음 4장 17절 말씀도 함께 봤어요. "이 때부터, 예수님께서 회개하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라고 외치며 전도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5장 12, 18, 19절 말씀을 봤어요. "그러므로 한 사람을 통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 죄를 통해 사망이 들어온 것 처럼,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 때문에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지만, 한 사람의 의로운 행동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생명을 낳게 하는 의로움이 발생했습니다.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되었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될 것입니다." (쉬운성경 번역)

 사회학적으로 '사건'이라고 할 때, 실제로 일어났어야 하고, 우리와 관계된 일이어야 하고, 중요한 것을 사건이라고 해요. 위에 살펴봤던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과 쫒겨난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마음대로 먹어라'라고 말씀하셨어요. 이 말을 쉽게 해석해보면, 너의 임의대로 먹고 싶은데로 먹으라는 허용의 말이었어요. 단지,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했을 뿐이죠.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어요. 그래서 쫒겨났어요.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쪽으로 나가게 되었어요. 그들은 에덴동산의 생활이 그리웠을 것 같아요. 좋았으니깐, 만족스러웠으니깐, 쫒겨나가고 싶지 않았을거에요. 그리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 했을거에요. 우리의 본능중에 하나가 본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고 해요.아담과 하와는 그 그리움때문에 몹시 힘들어했고, 후회했을지 몰라요. 그리고 아담은 자기의 자녀들에게 에덴동산에서의 추억을 이야기 했을것 같아요.

 이런 그들에게 하나님은 소망을 주셨어요. "여인의 후손을 통해 너희를 구원하겠다" 아담은 그 언약을 통해 소망을 가졌을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 자녀들에게 이야기 했을거고요. 하지만 아벨과 가인은 대조적이었고, 아벨과 같은 사람들의 부류와 가인과 같은 사람들의 부류로 나눠지게 되었어요. 또한 에덴동산안과 에덴동산밖은 완전히 달라졌어요. 에덴동산밖은 '죄악된 세상이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에덴동산밖에서 태어난사람들이기 때문에 모두가 죄인인거죠. 나면서부터 죄인!! 우리의 세상이고, 태생부터 죄인임을 깨닫게 해요.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는 순간 사나워졌고, 마음이 굳어졌고, 마음이 급속도로 바꼈을 거에요. 그것을 경험했죠. 하지만 우리는 에덴동산안에서 살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몰라요. 너도나도 다 죄인이고, 다 죽고, 다 늙고, 다 아픈것 같으니깐, 이것들이 죄악의 결과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정말로 부끄럽고 슬퍼져요. 그것을 자각하고 고백하는 것이 회개인데, 회개하지 않는 나, 회개하지 않는 우리를 볼때면 많이 부끄럽네요. 

 아담과 하와의 사건은 너무 오래전일이라 기억을 못할 수 있어요. 그 연약함을 아시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셩경을 주셨어요. 아론의 147대손이 살아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아담의 몇대손일까요?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 바로 옆에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살았던 이전의 생활들을 회개하게 되네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시냇가에 심은 나무 > 달달한 묵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번제로 드린다는 것은?  (0) 2016.04.01
제발좀 허물어라  (0) 2016.03.31
나는 하나님의 나라다  (0) 2016.03.29
빵을 떼어주시는 예수님  (0) 2016.03.28
진정한 역량  (0) 201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