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달달한 묵상일기

나는 하나님의 나라다

복남진우 2016. 3. 29. 11:39


2016년 3월 29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누가복음 24wkd 36-53절 말씀을 묵상했어요.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이야기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가운데 나타나셨어요. 그리고 제자들에게 "너희가 평안하냐?" 물으셨어요. 제자들은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믿지 못했죠.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책망 대신 다시한번 말씀해 주셨어요 그것도 친절하게 말이죠. "두려워하지 마라, 내 손과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이 말씀을 하시고 예수님께서는 손과 발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어요. 제자들은 너무 기뻤어요. 그래서 차마 믿지 못하고 놀랐었죠. 그런제자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먹을 것이 좀 있느냐?"라고 물었고, 제자들은 구운생선 한토막을 예수님께 드렸어요. 그리고 그것을 받으시고 제자들 앞에서 잡수셨어요. 주님의 임재를 증명하시기 위해 부활하신 몸이지만, 약간의 음식을 통해 보여주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서 호기심이 생겨요. 우리가 천국에 가면, 어떤 음식을 먹을까? 하는 상상을 해봐요,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배고프지 않는 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예수님이 생선 한 토막을 먹는 장면이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고, 상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자들을 가르치셨고, 성경을 깨닫게 해주셨어요. 그들에에 말씀하셨어요. "너희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민족에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는 회개가 전파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보아라,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높은 곳에서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라." 그리고 제자들을 데리고 베다니에 가셨어요. 손을 들어 축복하시면 그들을 떠나 하늘로 들려 올라가셨어요. 제자들은 예수님께 경배하고 크게 기뻐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늘 성전에 머물면서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예수님은 부활하셨을 뿐만 아니라 승천하셨어요. 부활하신 예수님은 직접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사명을 주신 다음 하늘로 올라가셨어요.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 때문에 위로부터 오는 능력, 즉 성령의 능력을 덧입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셨어요. 성경의 지식 뿐만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시켜주신거죠. 이것은 우리에게도 동일해보여요.

 초대교회 성도들은 극심한 핍박과 극도의 고통을 예수님을 믿는 다는 이유로 경험하게 되었어요. 베드로는 그런 사람들에게 "너는 하나님의 나라다"라고 말했고요. 갓피플 묵상의 글에 소개된 <<오후 5시에 온 사람, 송병주>>를 보면 "그들은 지옥 같은 현실 속에 있었지만 깨어 있으며 그 마음에 천국을 살고 있었다. 장차 천국을 가야 할 존재가 아니라 이미 천국을 누리고 있었던 거에요. 그래서 나는 우리가 영적 자존감을 누려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이미 하늘을 산책하며 사는 것이다." 우리 주 예수님과 함께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임을 고백하게 돼요. 예수님이 이 현실의 세계에서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어요. 그래서 기도해요. ' 이 땅을 살아가면서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