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7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싱숭생숭
오늘 묵상했던 말씀은 누가복음 5장 27-39절 말씀이에요. 본문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셨어요. 그리고 말씀하시죠. "나를 따르라" 그런데 더욱 신기한 것은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일어나 예수님을 따라갔다는 거에요. 그리고 거기에다가 자기 집에 예수님을 초청해서 큰 잔치를 베풀었고요. 거기에는 많은 세리들과 그 밖의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먹고 있었어요. 그 안에 있었던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방하기 시작해요. "왜 당신들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더불어 먹고 마십니까?" 예수님이 그러자 "의사가 필요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병든 사람이다 나는 의인을 부르려고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고 왔다."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트집을 잡기 시작해요. 그것도 요한의 제자와 비교하면서 말이죠. 그러자 예수님은 금식은 적절한 때에 올바른 동기로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또 새포도주와 낡은 가죽 부대 비유를 들어서 예수님이 오심으로써 이제는 낡은 종교적 관습을 지키는 것으로 하나님의 백성됨이 유지될 수 없음을 보여 주셨어요. 오늘 본문말씀이 주는 핵심메시지는 "예수님은 죄인을 사랑하셔서 부르시고 책임지시는 분이다."라는 거에요. 예수님께서 레위를 제자로 부르시자 그것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그들은 생트집을 잡아요. 그런데 예수님이 그들에게 반응을 보여주신다는 거에요. 그것은 비난하는 바리새파 사람들 또한 주님이 사랑하셨다는 반증이 되는 것 같아요.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이야기 하면 그냥 흘러 들어버리면 되는데, 왜? 경청하고 하나하나 반응을 보여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돼요. 그래서 저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셔서 부르시고 품어주시는 분이다 라고 재해석해보고 싶어요. 레위는 물질적인 풍요와 권력을 누릴 수 있는 세관이었어요. 하지만 그는 자신만의 목마름이 있었기에 예수님께서 부르실 때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처럼 한 사람이 느끼는 목마름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되는 것 같아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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