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9장에 나오는 삭개오의 이야기를 두번째 PBS를 해봤어요. 한번은 예습이었고, 지금은 복습인거죠. 한본문을 여러번 묵상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데, PBS를 두번씩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역시, 하나님의 말씀은 볼때마다 다른 매력이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삭개오의 이야기를 관찰하면서 여러 탐색질문들이 나왔어요. "주님은 여리고에 왜 가셨을까?, 누가는 왜 삭개오의 이야기를 넣었을까?, 누가는 삭개오의 존재를 구체적으로 표현했을까?, 주님은 왜 구지 삭개오에게 가셨을까?, 주님이 삭개오에게 아무조건없이 다가가셨을때 삭개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왜 삭개오는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준다고 했을까?, 삭개오는 왜 네배로 하여 갚는다고 했을까?, 삭개오는 주님이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회개한 이유는 뭘까? 주님이 구원이 이집에 이르렀고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라고 말한 이유는 뭘까?, 주님이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고 했는데 잃은 것이 뭘까?"하는 질문을 던지고, 함께 이야기를 나눈후에 해석의 방향을 정할 수 있었어요. "주님이 잃은자를 찾기위하여 하신 일은?" 이었어요. 주님은 심한열등감이 있는 삭개오에게 아무런 조건없이 다가가셨고요. 과거부터 삭개오를 만날 것을 예상하셨듯이 준비하셨어요. 또한 주님의 신성으로 삭개오라는 이름을 아셨고, 불러주셨고, 속히 내려오라고 말씀하셨어요. 또한 무리의 수근거림에도 관여하지 않으시고,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으셨어요. 오직 삭개오에게만 집중하셨죠. 결국 삭개오의 열등감을 사용하시는 주님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를 찾을 수 있었는데,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삭개오는 주님의 말씀에 기뻐하며 회개하였고, 속히 회개하였고, 자신의 잘못에 직면하며 회개하였고, 사모함으로 회개하였거든요.기독교사이기 때문에 나는 남들과 다르게 살기 때문에 다 되었어 하는 마음이 내게는 있었던 것 같아요. 여기서 도대체 뭘 더 내려놔야 하는거야 하며 억울함도 올라오지만 침묵으로 제 자신을 초대해봐요. 이것마저도 주님이 원하신다면 내어드리는 것이 맞다는 깨달음을 얻으면서 그냥그저 흐뭇한 미소를 짓는 주님의 모습을 상상해보네요.
-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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