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달달한 묵상일기

2015년 6월 7일 정결한 삶

복남진우 2015. 6. 7. 08:51

 오늘아침 학생회 예배 설교를 준비했어요. 주제는 '정결한 삶'이라는 주제로 레위기 14장 1절에서 12절 말씀이에요. 먼저 본문의 상황을 보면 나병에서 치유함을 받은 환자들이 거룩한 언약의 공동체로 복귀하도록 하기 위한 정결의식 절차를 설명하고 있어요. 나병환자가 자신의 병이 나았다고 보면 먼저 제사장에게 나아가 제사장이 완치 사실을 확인했어요. 그리고 피부병이 완치가 되면 제사장은 몸 전체를 살피고 산 새 두마리를 취해 백향목, 홍백실, 우슬초를 피에 적셔 환자에게 뿌린후에 제사를 지냈어요. 그런다음 환자는 그 옷을 빨고 모듵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에 들어와 자기 장막 밖에 칠일을 거하게 돼요. 그리고 나서 자기장막에 머무른지 칠일째 되는 날 완치된 나병환자는 머리털, 턱수염, 눈썹을 밀고, 자기옷을 빨고 몸을 씻은후에 속죄제물을 준비하고 제사를 지내게 돼요. 어떻게 보면 정결의 의식의 시작과 끝을 보면 하나님께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바로 그점이 핵심메시지인거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엔 정결의식의 절차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우리가 나아가고 있냐는 것이에요. 나의 상황과 우리의 상황을 살펴봐요. 정결한 삶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본이에요. 이런찬양도 있자나요.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 오 주님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님앞에서 멀리 하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 그 구원의 기쁨 다시 회복시키시고 변치 않는 맘 내안에 주소서"  나의 상황을 보면 저는 날마다 절망해요. 저는 날마다 좌절해요. 저는 날마다 수치심을 가지고 말씀을 말씀으로 받지 못하고 있어요. 떄론 말씀을 나의 교만으로 왜곡할때도 많아요 그래서 날마다 마음이 좋지 않아요. 하지만 다윗처럼 다시 일어나고 싶어요. 여러 절망의 상황속에서 다윗은 자신의 시선을 그런 절망과 현실에만 고정하지 않고 자기를 보호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에게로 눈을 돌렸던 것처럼, 그리고 "천만인이 나를 둘러서 진 친다 할지라도 나는 그런것에 개의치 않겠다 하나님이 날 보호해주신다"하는 담대함으로 고백했던 것 처럼 나의 상황과 우리의 상황이 혼미하고 암담할지라도 결단하고 고백하고 싶어요.  그렇게 신앙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정결한 삶을 살기를 소망해요. 나병환자의 완치 판정과정은 매운 까다로웠어요. 하나님앞에 가기전 그만큼 정결함에 신경을 쓴거죠. 저는 오늘 주일예배가 있는데, 몸과 마음을 깨끗케 하기를 원해요. 그리고 오늘 마무리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로 마무리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해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