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대생이 "사랑의 엽서"라는 시를 써서 대상을 받은 시라고 해요.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는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에게 전부를 준 당신이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인사치레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이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 불러냅니다 날 위해 밥을 하고 밤늦게까지 기다리는 당신이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진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일상에 지치고 힘든 당신을 위해 진심으로 눈물 흘려본 적은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픈 당신 걱정은 제대로 해 본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당신에게 한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야 조금 알게 되서 죄송합니다 아직도 전부 알지 못해 죄송합니다" 부모님에 대한 애뜻함이 느껴지는 시인것 같아요. 이찬수목사님의 "행복을 위한 지침"이라는 제목의 설교의 내용을 보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영적인 문제라고 해요. 여기서 공경이라는 말은 '야웨'라는 표현을 성경에서 쓰고 있는데, 이 말은 하나님과 관련된 표현이라고 해요. 그래서 하나님을 대하는 무게감으로 부모님을 대해야 한다는 거에요.(레 19:3). 모세드레온오느 하나님을 공경하듯이 부모님을 공경해야 한다고 해요.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배려는 부모님의 자녀사랑이 아닌가 싶어요. 그것이 과하면 스스로에게 올무가 될 수 있지만, 자녀에 대한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달을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는 은혜인것 같아요. 요즘 험한 뉴스들을 보게 되는데, 친아들이, 친딸이 노인들을 학대한다는 뉴스에요. 정말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어떻게 이런 행동들이 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이런표현을 쓰는 것을 삼가해야 하는데, 정말이지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 같아요. 로마서 1장 28절 말씀을 보면,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메시지성경을 보면, "그들이 하나님 인정하기를 귀찮아 하자 하나님도 그들에게 간섭하기를 그만두시고 제멋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그러자, 그야말로 지옥 판이 벌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냥 내버려 두시는 거에요. 정말 무서운 말씀인것 같아요. 어떤 악한 일을 저지르고도 떳떳하게 살아가는 자들에 대한 경고인듯 싶어요.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냥 내버려 두는 거에요. 나중 심판을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저는 계속 되물어 보려고 해요. "나는 지금 현재 부모의 존재를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함부로 하지 않은지 반성하게 되네요. 부모공경은 받은 사랑에 대한 후불행위라고 하는데, 디모데 전서 5장 4절에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여기서 보답이라는 뜻은 "남의 호의를 갚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배우게 하다라는 말의 성경적 어원을 찾아보면 '제자'라는 뜻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그래서 부모공경은 결국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필수사항이라는 거에요. 제자도의 필수사항이 여기에 있었네요. 부모님의 은혜를 갚는 것 그것은 기독교세계관의 관점으로 볼 때 창조질서의 회복과 같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이사야 46장 4절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 구현되기를 소망해요.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 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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