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있어서 현실의 문제는 너무나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물론 나혼자 하나님을 경외하며, 세상의 문화를 즐기며 살아간다면 아무 문제도 없겠지만, 가정을 이루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늘 현실의 장벽에 부딪힐때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돈이 없어 뭘 못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의 마음의 문제인것 같아요. 나혼자 막연한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해 할때가 많은 것 같아요. 이또한 나의 연약함인것 같아요. 이 현실이라는 문제는 내가 어느곳에 있든지간에 들쑥 찾아와 나를 괴롭히는 것 같아요. 예나 지금이나 전 그 문제로 인해 알게 모르게 에너지를 쏟으며 영적인 씨름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것 같아요. 그리고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보고, 우리아이들을 생각해봐요. 학교가 좋다며, 선생님이 좋다며 나만 믿고 따라오는 아이들을 보면 그런 생각을 하다가도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저 또한 연약함이 많아서, 죄된 본성으로 넘어지고 또 넘어지는 저이고, 불안과 염려로 두려워 떨고 있는 모습또한 내 모습인것 같아요. 주변의 사람들은 그저 저를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주변의 친구들의 평가를 들어보면, "진우는 바뻐"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에요. 내 이면에는 고민하는 것들이 있는데 말이죠. 나의 죄된본성과 싸워야 하며, 지금의 현실과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역시 내가 눈을 들어 바라봐야 할 것은 주님의 말씀밖에 없음을 깨닫게 돼요. 어떻게 보면 늘 반복인거죠. 단번에 자신을 드려 우리의 모든죄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신앙!! 늘 필요한 것 같아요. 빌립보서 2장 5-8절 말씀을 묵상해보요. 메시지 성경으로 보면, "그리스도 예수께서 자기 자신을 생각하셨던 방식으로 여러분도 자기 자신을 생각하십시오" 예수님이 생각하는 방식을 배우고 싶어요. 스스로를 높이지 않으셨고, 하나님과 동등한 지위이셨지만 그 지위의 이익을 고집하지도 않으셨어요. 그것도 조금도 고집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의 특권을 전혀 주장하지 않으셨고, 사심없이 순종하셨으며, 가장 참혹하게 십자가에 죽음심으로까지 나아가신거죠. 그런 우리 주님을 묵상하며 주님의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싶네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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