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한주가 또 시작이 되네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묵상집의 본문말씀은 잠언 10장 1절에서 17절 말씀이었어요. 인생에 대한 솔로몬 왕의 가르침이 374개가 이어진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솔로몬왕에 대한 평가를 좋게 내리지 않는 저로서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혼란스럽지만, 역사속에서 가장 지혜로웠던 솔로몬왕의 지혜에는 귀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오늘 본문은 재물과 언어 사용에 대한 교훈이었어요. 쉬운성경으로 본문말씀이 구성이 되었기 때문에, 한절한절이 아이들 마음속 깊이 새겨질 것 같네요. '더 멈춤'이라는 책에서 이런말을 했어요. 단순함은 과한 소유에 대해 이제 충분하다 이쯤하면 되었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영적인 용기이며 선택이라고 해요. 그리고 감사는 그 은혜에 대한 고백이며, 받은 은혜에 대한 승인이 아니고, 이미 임한 충족한 은혜에 대한 겸손한 받아들임이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항상 감사와 기쁨은 오늘을 누리는 것이지 더 좋은 내일이 올때까지 감사와 만족을 참고 있는 인생은 불쌍한 구경꾼으로 전락한다고 하더라구요.구경꾼이라는 말이 좀 충격이었어요. 구경꾼들은 늘 많이 많자나요. 특히 남자들이 축구를 관람할때를 보면 자기가 축구선수가 되면 마치 모든 골들을 넣을것 같이 이야기하는 것 처럼 말이죠. 그런데 실속을 들여다 보면 영향력이 있는 말은 거의 없다는 거죠. 말뿐인 인생은 늘 보면 항상 불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하는말도 늘 불평이고요. 오늘 저녁 선생님들과 오연호씨의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읽고 나눔을 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주제가 뭔지, 기대했던 것이 뭔지, 내가 밑줄긋고 싶은 글은 뭔지, 교사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해요. 거기에 전북일보에 기재를 해야 하는 글이 있는데 같은 맥락으로 작성해보려고 해요. 행복한 사회란 뭘까?에 대해 오늘하루 고민하고 고민해보려고 해요. 교실에서는 통하는데 사회에서 통하지 않는 사회? 그렇다고 사회구조탓만 할 수 없기때문에 남은자들끼리 연대하며 작은 꿈틀거림이라도 해보려고요. 이 세대를 변화시킬 수 없다 할지라도 다음세대에 영향을 줄꺼라 믿어요.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걸어온 발자취들을 보면 알 수 있거든요. 그들이 있던 시대또한 타락한 세상이었으니 말이죠. 한순간도 이 사회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거룩했던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게 되네요. 늘 사회는 영적인 씨름을 하던 곳이었어요. 이런사회에서 내가할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려고 해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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