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달달한 묵상일기

예수님의 제자가 되라

복남진우 2017. 2. 23. 18:40


2017년 2월 23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오늘하루 수업에 대해 생각해보고, 수업에 관한 글을 썼어요. 글을 쓰다보니 좋더라구요. 뭔가 생각이 정리되는 듯한 기분이거든요. 그리고, 회복적 생활교육을 어떻게 우리반에 적용할까?도 생각해보았고, 특히, 기학연과 함께 주제통합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어서 행복해지는 하루인것 같아요. 교장선생님 또한 기쁜마음으로 허락해주셨고요. 오늘은 예전에 청주꿈이 있는 교회에서 들었던 말씀을 묵상하며 정리해볼까 해요.

 본문말씀은 누가복음 14장 25-35절 말씀이에요. 모든 피조물들은 서로가 관련되어 있다고 해요. 이 세상은 악해져 가고 있으며, 그 속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의 축복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우리에게 축복이 될까? 하는 점이 의문점으로 남는데, 3가지를 통해 말씀해주셨어요.


 첫번째로 비워야 한다에요. 스스로 묻게 돼요. "나는 스스로 예수님을 위해 비울 수 있을까?"를 생각해봐요. 목사님은 이런 고민을 하는사람이 예수님의 제자라고 말씀하셨어요. 왜냐하면 내 삶에 있어서 예수님이 가장 우선순위에 있기 때문에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고 해요.

 두번째로 따라야 한다에요. 십자가의 길은 죽으러 가는 길임을 묵상하게 돼요. 왜냐하면,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십자가의 길을 가는 사람은 죄를 고백하는 사람인거죠. 용서 받은 것을 알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죠. 결국 그래서 십자가의 길은 액면 그대로 죽음의 표상이 아니라 은혜임을 깨닫게 돼요. 그래서 고통의 십자가가 아닌 은혜의 십자가인거죠. 그래서 교회의 십자가를 보면서, 주님의 은혜를 생각해봐요.

 세번째로, 동일한 믿음으로 순종해야 한다에요. 처음의 모습이 끝까지 가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들으믕로 설계하고 순종으로 세워가야 한다는 말씀인거죠.


 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제자는 예수님이 우선순위에 놓고 애쓰는 사람이며 예수님이 주신 은혜의 십자가를 지고 가겠습니다 라는 고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 말씀에 내게 주는 핵심메시지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