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8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다니엘에 대해서 계속 묵상을 해봐요. 다니엘은 어떻게 세계내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를 생각해봤어요. 그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탁월했던 것 같아요. 즉, 전문성이 있었다는 말이고, 그 전문성은 재능을 통해 알게 하셨고, 그 재능은 훈련하면서 더욱 탁월해졌던 거였어요. 그리고 그 탁월성은 성령충만으로 인해 더욱 확장되어 가고요. 저는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영성으로 덮인 지성" 그리고 여기에 플러스 시키고 싶은 것이 있는데, 감성이에요. 왜냐하면 이 감성이 없이는 사람을 감동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영성으로 덮인 지성과 감성의 조화는 나와 같은 기독교사에게는 필수적으로 필요해보여요. 특히나 탁월한 전문성은 경험과 체험, 관계를 중요하다보면 별거 아닌것처럼 취급할 수 있는데, 이런 마음들을 경계해요. 왜냐하면 세계내의 영성은 분리주의 영성이 아니라 필터링의 능력이니깐요. 왕의 밥상보다 하나님이 더 중요했던 다니엘, 그리고 세상의 밥상을 필터링할 수 있었던 다니엘을 봐요. 탁월한 전문성은 역시 영성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탁월한 전문성은 기독교사로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보게 되니깐요. 이문식목사님이 이런말씀을 하셨어요. 탁월성이라는 것은 지식수용능력과 지식분별력이 있어야 한다고요. 지식수용능력이라는 것은 공부를 해야 확장되어질 수 있는 것이며, 지식분별력은 지식을 사용하는 능력인데, 지혜와 같은 거죠. 그래서 지혜는 지식과 총명(분별력)이 합쳐진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기독교적인 인문학을 많이 봐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나봐요. 또한 현상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이 필요해 보여요. 직관능력이라고 하는데, 다니엘은 권력의 우상화가 제국들의 문제점이라는 것을 통찰력가지고 분석했자나요. 그리고 미래를 예상하는 선지자적인 상상력, 예언자적인 상상성 즉, 예지력이 필요해 보여요. 어거스틴의 City of god 이라는 책을 보면, 로마의 붕괴를 해석했는데, 우상화된 권력에 있었다고 해요. 어거스틴은 그 책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제국의 붕괴로 도래한다"라는 말을 남겼어요. 그래서 우리는 긴종말론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과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내는 별이 되어야 겠다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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