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7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아픔
어제 계속해서 무리를 해서 그런지, 몸에 이상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한의원을 찾았고, 일찍 잠들어 버렸네요. 그리고 묵상했던 말씀은 고린도전서 10장 1-13절 말씀이었고, 여기에서 와닿았던 단어는 '본보기'이였어요. 본보기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실이나 현상을 설명해 주거나 증명해주는 대표적인 것, 본받을 만한 대상이나 인물, 잘못된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를 시키거나 주의를 주는 의미에서 사람들 앞에 실제로 내세워 보이는 것, 본으로 보여 주기 위한 물품. 이라고 해요. 바울은 과거 모세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불순종했던 모습을 나열하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뻐하지 않으셨다고 말해요. 그리고 이것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전하고 있어요. 그들의 조상은 하나님의 보호 속에 살면서도 우상 숭배를 일삼았고요. 또 늘 공급하시는 은혜 안에 살면서도 하나님을 시험하고 상황을 불평했어요. 그 결과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모두 죽고 말아요. 이 같은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 뿐만 아니라 우리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인것 같아요(참고 : 청매). 손기철장로님의 <<하나님 앞에 머물러라>>를 보면,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다고 했는데 우리가 두려워 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생명 안에 거하고 있지 못하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 어린아이로 말하면 아빠 엄마의 손을 잡고 있지 못하다는 이야기 됩니다. 오늘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 우리가 풀기 어려운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 하지 않아도 되는 삶, 그 문제 때문에 걱정, 불안, 두려움에 시달리지 않는 삶이 바로 하나님 자녀의 삶입니다." 누가복음 15장 18-20절 말씀이 와닿아요.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인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내안의 염려, 걱정, 불안, 두려움을 찾아올때 "아 나의 영적 보호막에 손상이 갔구나",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아가야겠어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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