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달달한 묵상일기

교회의 권세

복남진우 2015. 11. 16. 14:20


2015년 11월 15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고린도전서 6장 1절에서 11절 말씀을 가지고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어요. 먼저 마음열기로 교회 안에서 생각의 차이로, 입장의 차이로 갈등을 겪어 본적이 있는지 물어보고, 본문말씀에서 사도바울이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을 강하게 책망하는지 물었어요. 고린도교회는 성도 간의 다툼을 교회 안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세상 법정에 고소해서 해결하려고 했어요.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불신자들에게 받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고 꾸짖으며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차라리 손해를 보는 게 더 낫다고 권면하고 있어요.바울은 이익의 문제 때문에 법정에서 서로 대립하는 성도들을 말씀으로 가르치면서 몇가지 이유를 말하고 있어요. 성도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교회가 세상의 판단을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말씀안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본이 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바울은 교회가 세상보다 권세가 있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반대로 세상의 심판을 받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거였어요. 그래서 우리는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을 통해 세상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거고요. 최근 교회안에서 내가 경험하고 있는 갈등과 대립은 없는지, 예수님은 우리의 갈등 관계에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라시는지,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아이들과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네요. (출처 : 청매)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