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란

 

혁신이란, 원래의 것에 스토리를 입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로즈는 길거리 노숙자를 보면 늘 이 생각을 했다.

 

바로 저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 근데 기부단체에 하면 누구에게 가는지 몰라.

그래서 만들었다. 노숙자의 이야기를 보고 해당사람에게 기부하는 사이트를

핸드업에서는 노숙자들 자신의 스토리가 올라온다.

 

공동주택에 들어가고 싶어요.

다시 일하기 위해 작업복과 도구가 필요해요.

아들의 장례비용이 필요합니다.

놀랐던 것은 각각의 이야기가 너무다 다양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힘들다는 것을 알았지만,

정확히 무엇이 힘든지 몰랐다.

핸드업은 그것을 가르쳐주었다.

지금까지 12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아무도 듣지 않던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해준 것이리라.

 

영감이 떠오릅니다. 우리공동체에서의 혁신, 원래의 것에 스토리를 입히는 것~

우리아이들의 이야기, 우리학부모님들의 이야기, 우리 성도님들의 이야기를 듣게 해주는 무언가가 필요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