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8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 주 예수 이름 내가 생각할 때 내 마음 속에 기쁨넘치네, 우리의 소망 구원되시는 주 그 이름 비길데 어디 있나 비탄에 빠진 가련한 영혼이 슬픔의 안개 걷어치우고 즐거이 새생명 새힘을 얻어 쓰라린 상처 아물었도다 우리의 소망 우리의 소망 " 주님의 이름 예수님을 묵상하며 찬양을 드려요.
나는 무엇으로 살까?를 생각하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귀한 이름으로 산다는 것을 고백해요. 요즈음 나를 되돌아봐요. 학교를 옮겼고, 이제 2주가 지났어요. 주변에서도 저에게 묻는 것은 '학교에 새로오셨는데 어떠세요?'라는 질문을 자주 들어요. 그럼 저는 솔직히 대답을 하죠. "분주한 것 같지만, 그 분주함 가운데 행복함을 느끼고 있어요." 라고 말이죠. 이 대답에 어떠한 포장도, 어떠한 거짓도 없어요. 정말 그렇거든요. 아이들과 함께할 때 저는 행복하고 에너지를 얻어요. 그리고 학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고요. 그래서 저는 행복해요. 또한, 좋은 사람들도 주변이 있어서 부족함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이점을 경계하고 있어요. '나에게 부족함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저에게 있어 위기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결국 교만 아니면 나태함으로 가기 때문이에요. 누구보다도 제 자신을 잘 알기 때문에, 저라는 존재가 어떠한 상태에 있을때 어떻게 되는지를 잘 알고 있거든요.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기 시작할 때 나는 더욱 신나서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날뛸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제 스스로에게 경계를 세우고 있어요.
사람을 의식하고, 조급함으로 뭔가를 빨리 해결하려고 할 때 놓치기 쉬운 것이 바로 '우리 주 하나님 예수님'을 놓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람의 눈치를 보며 행동하기 때문에 그 안에 하나님이 없는 거죠. 하나님이 없는 일, 하나님 없는 삶이 무슨 의미일까요? 그래서 하나님의 복음이 내안에서 확증되고 있는지를 스스로 묻게 돼요.
복음이 주는 소망이 내게 있는지, 그리고 그 소망이 고난에 맞설 능력이 있는지, 또한, 복음으로 사는 나의 이야기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지, 나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탄식'이 있는지를 묵상하며 내 삶을 점검해보네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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