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6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오늘 묵상했던 말씀은 누가복음 8장 16-25절 말씀이에요.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감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밝히기 위해서라고 해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죠. "그러므로 너희가 듣는 것을 조심하여라, 가진 사람은 더 많이 받을 것이고,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졌다고 생각하는 것마저 배앗길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을 보로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님께 왔지만, 예수님은 "내 어머니와 형제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말씀하셔요. 그 다음에 만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의 상황에서는 납득이 안가는 상황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예수님과 제자들은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으로 가다가 갑자기 불어 닥친 사나운 풍랑을 만나게 되어 위첨에 처하게 되었어요. 가는 동안, 예수님은 잠이 드셨고, 배에 물이 가득차서 위험에 빠지게 되었어요. 어느정도인가 보면, 제자들이 예수님을 급히 깨우며, "주님, 주님, 우리가 죽습니다"라고 다급히 말할 정도였으니깐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성난 파도를 꾸짖으셨어요. 그러자 그 즉시, 바람이 멈추고 호수가 다시 잔잔해졌어요. 예수님께서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너희의 믿음이 어디 있느냐?"제자들은 두렵고 놀라서 서로에게 말을 해요.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길래 바람과 물에게 호령하시고 바람과 물이 이분에게 순종하는가?"라고요. 오늘 본문말씀은 여러차례 묵상하였고, 설교말씀으로 들었던 말씀이에요. 그래서 내가 감당하지 못살 인생의 폭풍우를 만나더라도 사나운 풍랑이 아니라 나와 함께 계신 예수님을 먼저 봐야 한다는 적용은 금방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그 이면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보고 싶었어요. 제자들중에는 어부들이 많았고, 보통의 풍랑정도는 이겨낼 수 있었을 거에요. 하지만 죽음의 위협을 느끼는 풍랑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은 예수님을 찾게 되었고, 예수님께 간구했어요.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풍랑을 잠잠하게 하셨어요. 나의 지혜가 한계에 부딪혔을때, 나의 능력으로 도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주님이 간섭하시는 순간이 되는 것 같아요. 주님밖에는 이 문제를 해결할 분이 없다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주님이 보이는 거죠. 제자들은 서로에게 물어요. "도대체 이 사람이 누구인가?"이들은 예수님을 어떡해 생각하고 있었을까?하는 의문이 들어요. 진짜 예수님이 누구인줄 알았다면, "당연히 우리 주님이니깐 잠잠하게 하셨을꺼야" 하며 놀라지 않았을거에요.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제자들은 예수님이 진짜 누구신지 몰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리아도 예수님의 존재에 대해 마음으로 담아 두었지만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지는 못했던 것 같고, 동생들은 더했을 거에요. 하지만 나중에 그들의 고백을 통해 예수님이 어떤 존재였는지를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예수님은 누구신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우리를 전폭적인 신뢰와 순종으로 이끈다는 사실을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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