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0일 말씀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오늘 예배가 있었어요. 저희학교는 매주 화요일마다 예배가 있는데, 월요일에 시작하는 것이 보통인데, 아이들이 월요일아침마다 힘들어해서, 저희는 화요일 아침마다 예배를 드려요. 오늘 본문말씀은 아이들의 큐티에 말씀으로 정해지는데, 고린도전서 6장 12-20절말씀이에요. 본문말씀을 관찰해보면, 고린도 교회 중 일부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잘못 이해하여 무엇이든지 자기 마음대로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나봐요. 이들에 대해서 바울은 모든 것을 다 할수는 있지만 모든 것이 다 유익한 것은 아니며, 우리의 몸은 음행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권면하고 있어요. 또한, 성도는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음으로써 예수님과 연합하여 그분의 지체가 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예수님과 연합한 우리들은 우리의 몸을 음행의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꼐 영광을 돌리는 도구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하고 있어요. 우리에게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해요(12절), 그리고 이어서 "나는 어떤 것에 의해서도 제재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고백해요. 제재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지배받지 않는다"라는 것인데, 나의 자유로 인해서 세상적인 것들에 대해 지배받지 않을 것이라는 고백으로 해석이 돼요. 설교를 하시는 선생님이 자유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시더라구요. "자유를 거절 할 수 있는 자유" 즉,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해 나의 자유를 포기할 수 있는 자유를 말씀하신 것 같아요. 하나님과 연합한다는 것은 한몸이 된다는 것인데, 갈라디아서 5장 13절의 말씀처럼, "육체의 욕망이 아닌 사랑으로"살고 싶네요. 남자는 성적인 것을 이긴다면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시며, 여자는 감정적인 것을 이긴다면 하나님께서 그녀를 사용하신다고 해요. 그만큰 남자에는 음란함이 여자에게는 감정적인 마음의 지배를 많이 받게 되나 봐요. 그래서 늘 '자유'에 대해 생각해보려구요. 내게 자유함이 있지만, 진리가 아닌 것에 대하여 거절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기를 소망해요. 진리안에서 자유하라는 말씀을 너무 많이 남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짜 자유를 누리며 살았으면 좋겠네요. 진짜자유는 하나님안에서 아닌것에 대해 거절 할 수 있는 자유라는 것을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시냇가에 심은 나무 > 달달한 묵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려운 마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신호 (0) | 2015.11.13 |
---|---|
교육 마을 공동체를 꿈꾸다 (0) | 2015.11.13 |
한국 사람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던 이들 (0) | 2015.11.11 |
엘리사벳의 영성 (0) | 2015.11.09 |
우리는 무엇을 자랑하려 하는가? (0) | 2015.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