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일한 말씀으로 다른 기독교사 선생님들과 PBS를 했어요. 누가복음 23장 32-43절 말씀인데, 마태복음 27정 32-44절 말씀, 마가복음 15장 16-32절 말씀, 요한복음 19장 17-27절 말씀을 함께 묵상하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숨을 거두시기 전까지의 상황을 관찰할 수 있었어요. 어제는 관찰뿐만 아니라 그 모습이 상상이 되어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 힘듬을 전 거룩한 힘듬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무묵히 십자가에 달리시면서 고통을 맛보시면서 끝까지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하시는 주님이 묵상되었거든요. 어제는 두죄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오늘은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먼저 해석방향을 다음과 같이 던져봤어요. "예수님은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셨고, 영혼구원을 이루게 하시는 예수님의 반응은?"이라는 해석방향으로 본문말씀을 다시 관찰하고 탐색해봤어요. 32절에 주님은 죄수 두 사람과 함께 처형장에 가셨고, 같은 공간에 십자가에 먼저 달리셨고, 그것도 아무원망없이 묵묵히 그 고통을 감수하시면서 달리셨으며, 34절에 그 고통의 순간 자신이 하나님인줄 모르고 못을 박고 있는 군인들과 자신을 넘긴자들을 위해 중보하셨고, 군인들이 예수님의 옷을 제비를 뽑고 나누어 가졌는데, 시편 22편의 말씀에서 언급이 되는데 무엇하나 내것이라고 주장할 수 없는 다윗의 고백을 연상할 수 있었어요. 이 또한 성경의 말씀을 응하게 하시기 위해 묵묵히 침묵하시고 순종하셨어요. 백성들은 조롱하시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지도자들은 "만약에"라는 말로 주님을 조롱하였고, 몰약을 탄 포도주, 즉, 진통제 역할을 하는 포도주를 주님께 권했는데 그것마저 온전한 고통을 감수하기 위해 거절하셨어요. 십자가의 고통이 너무 극심하다보니깐 다른 죄수들은 욕하고, 발광을 하니깐 군인들이 마지못해 준것 같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로인해 십자가의 고통은 다른 두 죄수들은 다음날까지 이어졌고, 주님은 그날 숨을 거두신것 같기도 해요. 정말이지 온전한 고통을 감수하신거죠. 그리고 예수님의 머리위에는 패가 있었어요. "유대인의 왕" 이것은 빌라도의 명령으로 패를 달았고, 빌라도는 이렇게라도 자신의 죄없음을 증명해보이려 했어요. 하지만, 많은 지도자들은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고 달라고 하였지만, 빌라도는 허락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두 강도중 하나가 이모든것을 지켜본 후에 예수님의 존재에 대해 알았지만 예수님을 지금현재의 고통을 없애줄 분으로만 생각했고 그렇지 못한 주님을 향해 모독하며 말해요. 당신이 하나님이라면, 우리를 좀 구원해 달라고, 하지만 주님은 반응하지 않으셨어요. 저는 이장면에서 잠깐 멈추고 생각해봤어요. 우리의 기도를 말이죠. 하나님께 기도하고 요구할때 이 회심하지 않은 강도처럼 예수님의 존재를 알면서도 돈을 주세요, 이 문제를 해결해주세요 라며 요구하지 않았는지. 그래서 수많은 기도들이 있었지만, 주님은 그래서 반응하지 않으셨는지 문득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예수님의 존재에 대해서요. 주님은 '영혼구원'에 관심이 있으셨고, 또다른 한 강도는 예수님을 모독하는 강도를 꾸짖고, 억울한 상황에서도 침묵하시는 주님을 보면서 이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주님께 요청해요. 나를 기억해 달라고, 주님은 유일하게 반응을 보이셨어요.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숨을 거두시죠. 오늘 PBS를 통해서 나에게 적용한 메시지는 "영혼구원"이라는 목적을 절대 잊지 말아야 겠다는 거에요. 조금만 억울해도 반응을 보이며 억울해 하는 모습이 저이기 때문에 더욱 반성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찬양의 가사를 고백해봐요. "내 몸에 벤 십자가 그 보혈의 향기 온세상 채울 때까지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사나 죽으나 난 주의 것 십자가의 능력 십자가 의 소망 내안에 주만 사시는 것"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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