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애굽기 24장 1절에서 18절 말씀을 묵상했어요. 오늘 본문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야기를 해요. 너의 지도자들과 함께 예배하러 오라고, 그런다음 '모세 너만 가까이 나아오라'고 말씀하고 계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가까이 오지도 말게 하라고 해요. 이전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가까이 오는 것에 대해 경계하고 계셨어요. 꼭 모세만 가까이 오라고 했어요. 혹시라도 다른 사람이 가까이 오면 죽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도 하고요. 이런 말씀을 볼 때면 무섭게 느껴질 수 도 있지만,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묵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백성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했어요. 하나님의 임재가 그들에게는 무섭게 느껴졌던 거에요. 하지만 모세는 두려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어요. 때론 하나님께 따지기도 한 그였으니깐요. 백성들은 모세의 말데로 순종하면서 한 목소리로 대답해요. "우리는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제단을 쌓았고, 언약의 책을 가져다가 백성에게 읽어 주었고, 그릇에 담긴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말해요. "이 피는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너희와 맺는 언약의 피다" 그리고 모세와 지도자들은 산으로 올라가고 하나님을 보게 돼요. 성경의 묘사된데로 표현을 하면 하나님의 발 아래는 마치 청옥을 깔아 놓은 것처럼 보였고 그것은 마치 하늘처럼 맑았다고 묘사하고 있어요. 두렵기만 한 하나님이 그렇게 묘사되었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그들은 하나님을 보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셨고, 그들과 함께 먹고 마셨어요. 즉, 내용을 정리하자면 모세는 그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언약 자체의 상호적 특성을 상기 시켰고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하나님께 기꺼이 순종하겠다고 고백한 후 백성들에게 피를 뿌리는 것으로 언약이 맺어 졌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세와 장로들에게 산으로 올라오라는 하나님의 초청이 받아들여졌고,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놀라운 환상으로 귀결이 돼요. 이 부분을 저는 이렇게 해석을 했어요.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가이 위해서는 정결해야 한다는 것과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거에요. 하나님과의 아무런 관계가 아닐때에는 단지 하나님은 무섭고 두렵기만 한 하나님이지만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속에서 하나님을 보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닫게 돼요. 주님의 영광을 본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 인것 같아요. 우리의 일상의 삶속에서 주님의 영광을 보고 주님의 임재를 경험한다는 것은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보게 돼요. 그리고 그런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회개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과 하나님의 초청을 기다려야 하고 우선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고 그분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겨 고백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마음속 깊이 새겨보네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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