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명을 위해 가던 걸음을 멈추는 연습을 하라'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어요. 단 한명의 인생이라도 변한다면 애쓸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돼요. 오늘도 아이들과 수업을 하고 상담을 하면서, 가끔은 귀찮다는 생각을 해보게 돼요. 어제같은 경우는 쉴틈이 없었던 것 같아요. 사랑하는 이 옆에서 겨우 20분 정도 눈을 붙힌정도였어요. 그리고 코상태가 계속 나아지지 않고, 장의 트러블, 피곤함, 일의 겹침들이 저를 힘들게 하더라구요. 하지만 오늘 이 문구를 보면서, 충성에 대해 묵상하게 되었어요. 충성이란, 헬라어로 맡은바 본분을 다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뭔가 크고 위대한 일에 대해 열심만을 말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거죠. 즉, 죽도록 충성하라는 것은 생활의 작은 부분들, 한 마디 한 마디 말하는 것, 즉 아이들에게 일상을 들어주는 것에서부터 신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죽도록 충성하는 것임을 깨닫게 돼요. 한홍목사님의 "결말을 알면 두렵지 않다" 라는 책을 보면, 충성하라는 말은 '신실하라,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라고 해요. 주님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에게 큰일도 맡기실 거니깐요. 어떤 일을 할때, 일을 맡기면 불안한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그 사람이 잘하고 있나 관리하는 게 또 하나의 일이 되어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어떤일이든 그 사람에게 맡기면 안심이 되는 사람이 있어요.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되돌아 보게 돼요. 이것은 느긋함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감의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목사님의 책에서 헌신이란, 무엇을 하든지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하는 것이라고 해요. 입으로만 떠들어 되는 것은 절대 헌신이 아니라는 거죠. 고린도 전서 4장 1-2절 말씀에,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그리고 누가복음 16장 10절에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는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오늘하루 나에게 지극히 작은 일이 무엇인지? 나에게 지극히 작은자가 누구인지? 생각해보고 이를 위해 충성하기를 소망해요. 그리고 오늘도 내가 마땅히 해야하고 마따히 돌봐야 할 작은 자, 작은일에 끝까지 충성하며 사명 감당하는 제가 되기를 기도해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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