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독교대안학교의 나아갈 방향 토론 중 저에게 인상적이었던 것들을 좀 정리해봤습니다.
1. 영성과 전인교육의 균형이 필요하다. 한쪽으로 치우친 학교들이 아쉽다
2. 복음이 삶으로 성숙해져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가치교육이 약하다
...3. (개교회 중심 한국 기독교 비판에 대해) 유럽은 국가교회, 한국은 개교회 중심 발전... 그 차이를 현실로 인정해야 한다.
4. 기대연도 유럽의 기독교학교연맹처럼 공통 가치의 공유가 필요하다. 한국의 기독교대안학교는 너무 다양하다.
5. 일반대안학교와 공교육과 정부와의 소통이 필요하다. 법적 안정성 토대도 필요하다.
6. 기독교대안학교 졸업생에 대한 공통된 인간상이 필요하다.
7. 다원주의 사회에서 기독교학교들이 더 성경적으로 가거나 (자칫 섹터화될 수 있음) 더 소통하는 쪽으로 갈 수 있는데 (자칫 동화될 수 있음) 둘다 필요하고 균형이 필요하다
8.틀이 너무 좁다. 수세적, 방어적 교리교육만이 기독교교육이 아니다.
9. 네덜란드 깜뻔 지역의 bible belt 와 암스테르담 등 네덜란드 대부분 지역과 극과 극이다.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향력은 어디로 갔나? 깜뻔 지역은 기독교 가정 교육이 탄탄하다. 그건 전 종교개혁자인 영적거장 후로떠의 영향이다. 그래서 기독교학교는 땅짚고 헤엄치기다.
10. "국가주의 교육관"를 잘 이해해야 "기독교교육"을 잘 세울 수 있다.
11. 독일의 진로교육. 어릴 때 아이들을 가두지 않고 자유롭게 놀려서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일그러지지 않은 하나님이 주신 본 모습을 발견한다. 부모, 교사들의 양육 관찰 정보에 의지하여 진로를 결정한다. 실업계를 선택해도 대학 나온 것과 크게 봉급이 다르지 않고, 심지어는 어떤 이는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을 더 선호한다.
12. 학교 중심으로 가정을 끌어 당기는게 아니라 가정이 기반이 된 학교를 만들어내야 한다. 기독교 가정 문화가 필요하다. 한국은 가정교육 문제가 심각하다.
13. 1-9학년까지는 공통적으로 신앙교육과
who am I? 를 찾게 하고 10-12학년의 기독교대안학교는 진로별로 특성화된 학교 체제를 만들면 좋겠다.
14. 입시위주 교육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면
소망이 없다. 세상적으로 잘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성공주의 기독교가 변해야 한다.
15. 지역의 한 기독교대안학교를 위해 여러 다른 교단의 교회가 연대하는 모습. 본받아야 한다.
등등이었습니다.
(출처 : 이종철 연구원님,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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