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달달한 묵상일기

2014년 1월 14일 말씀묵상

복남진우 2014. 1. 14. 11:34

에베소서 1장 4절 말씀을 묵상해봐요.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리고 이어서 9절 말씀을 보면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그리고 11절에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계획이 창세전부터 예정하신 일이라고 했다는 점에서 주목해봐요. 창세전에는 아주 공허함과 혼돈만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창조주 하나님의 마음을 상상해봐요. 단순히 혼란한 내 방을 정리하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어 보여요. 그리고 창세기 1장을 보면, 반복적으로 나오는 구절이 있어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도 반복해서 나오는 구절이긴 하지만,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대로 되니라" 라는 구절이 반복해서 보여요. 즉,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그 말씀데로 그대로 된다는 거자나요. 결국 우리의 존재는 부인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되는것이 자연법칙인거에요. 그런데 유일하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 그대로 되지 않는 유일한 피조물이 하나 있다면, 바로 인간인것 같아요. 그만큼 사람은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그 어떤 피조물보다 큰 복을 받은 존재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가 없네요. 우리 인간은 하나님께 물질과 영혼과 형상까지 부여받았기 때문에 참으로 큰 영광을 받은 존재인것 같아요. 하지만 인간의 더루운 정욕 때문에 그 이상을 욕심내어 하나님같이 되고자 했던 죄로 인해 잉이 죽어 영원한 심판까지 가게 되었다는 점은 안타까워요. 그렇게만 하지 않았어도 하나님의 어떠한 복을 누리며 살고 있을지 모르는 일인데 말이죠. 우리에게는 운명도 있겠지만, 더 귀한 영생이라는 것도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을 생각해 봐요. 성경이 말하는 영생이란 중간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멈춤 없이 영원히 행진하는 인생이라고 해요. 다만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스스로 의심하고 답답하게 여김으로써 보이지 않는 길을 포기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것을 잃고 마는 것 같아요. 우리는 행복한가? 라는 질문을 던져봐요. 어느누구도 확실한 답을 주고 간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다 바벨탑과 같은 것 같아요. "이것이 행복의 조건이다"라고 말할 것이 없다는 거죠. 본래 행복이란 신만이 가진 신의 고유한 영역이라고 해요. 그러한 신의 영역을 인간에게도 주십사 하는 것이 축복이라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나요. 그래서 인간이 신의 축복을 구하는 것이 당연하고 신의 것으로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 지혜인 거죠. 모든것이 하나님의 영역에 속한 것들이고, 이 모든 것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서만 은헤의 복을 받을 수 있는 거죠. 우리는 그런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며 사는것이 흙으로 창조된 우리의 사명이자 소명이다는 것을 깨닫게 돼요. 그런데 문제는 창세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과 멀어지는 것, 그것이 타락이고, 이 타락으로 우리는 고통을 받는 것임을..그리고 그 고통가운데 하나님의 구속하심을 바라며, 회복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자, 우리가 해야 할일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지식의 바벨탑을 쌓기에 급급한 교육을 바로 회복하는 일에 동참하는 기독교사로서 다시금 그 소명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