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달달한 묵상일기

감사함으로 관계 맺기

복남진우 2019. 4. 3. 06:47


2019년 4월 3일 묵상일기


 감사와 기쁨이 뇌에 주는 영향이 크다고 해요. 일상을 작은 감사로 채워넣었더니 행복해 졌더라는 말을 자주 들어요. 어떤 목사님은 100가지 감사로 불편했던 권사님과의 관계를 풀기도 했다고 하고요. 저에게 영향을 주었던 말씀 중에 하나가 디모데 전서 4장 4-5절 말씀인데,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저의 상황도 감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감사하기로 작정을 해봐요. 그 이유는 너무나도 단순해요. 내가 감사함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결국 나의 상황에서 불평불만이 생기고, 그 불평불만이 결국 공동체성을 약하게 하니깐요. 그런 상황을 만드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까?를 생각해보면 내가 마땅히 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나의 상황속에서 감사를 선포하고 곰곰히 생각해봐요.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있더라고요. 그것은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는 거예요.(살전 1:6) 그런다음 감사가 나오는 거죠.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안에 풍성히 거한다음 무엇을 하든지 감사하라는 거죠.(골 3:16,17) 탈무드에서 이런 말이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항상 배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모든일에 감사하는 사람이다." 이 말을 가슴 속 깊이 새겨봐요.

 그리고 하나님앞에서 고백하고 싶어요.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자입니다. 그래서 인지 내 뜻대로 되어지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심지어 우리 이솔이도 아빠인 저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해야하는 양 만큼, 내가 받아야하는 양 만큼만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이유를 잘 압니다. 제안에는 탐심과 허영심이 가득차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런 저를 보시고 미리 예방해주시는 거죠. 하나님께서 나를 단련시키시는 이유는 내 그릇만큼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라고 하신 것임을 깨닫습니다. 그런 하나님이 뜻도 모르고 나는 계속 비교하며 순간 순간의 죄의 자극과 쾌락을 추구하며 채우려 했던 저를 반성하며 회개합니다. 앞으로 주님과의 교제함의 기쁨으로 하나님의 통제함으로 채워 주십시오."

 김희권 교수님이 이런말을 했다고 해요. "고난은 하나님께 바쳐야 할 우리의 순전한 믿음과 삶이 우리가 그릇된 대상에 쏠릴 때 영혼을 난타하는 각정의 타종이 된다." 이제 저는 가면을 쓴 종교적 위선을 버려버리고 싶어요. 야곱을 묵상해보면, 얍복강가에서, 라반의 집에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있었지만 창 35장 2-4절의 말씀을 보면 그제서야 우상들을 땅에 묻어 버렸다는 말씀이 나와요. 철학자 부버의 말을 인용해보면, 야곱은 이전까지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I and it 의 관계였고, 우상을 버린 이후는 I and you의 관계가 되었던 거예요. i and it은 '너'를 대상화 하려고 하고, 관계가 피상적이예요. 즉, 상대가 대상화된 부속물이 되어 버려요. 반대로 i and you는 상대를 인격체로 존중하고 소유가 아니라 그 존재를 귀하게 여기는 거죠. 

 이시간 결단 해봐요. 관계를 맺을때 감사함으로, 나와 너의 관계로 살아가기로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