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2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오늘 아이들과 오전에 축구를 하고, 어제는 스타를 하기도 했어요. 요즘 아이들과 스타를 하는 재미에 푹빠져 사는데, 경계를 세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건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즐겁기도 하고요. 어떤 일을 할때에는 꼭 갈등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일을 할때든 하나님을 의식하고 있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오늘 우리학교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셨는데, 본문말씀은 야고보서 1장 2-5절 말씀이었어요. 목사님께서 먼저 이렇게 질문을 던지셨어요. "여러분들 중에서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라고 질문을 던지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말씀해주셨는데, '믿음'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고 하셨어요. 오늘 본문말씀을 보면, 상황이 어려울때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 라는 것이 핵심메시지였어요. 그리고 그럴때, '온전한 기쁨' 이 생겨난다고 해요. 순전한 기쁨이라고도 하고, 성경사전을 보면, 단순한 감정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 기반을 둔 하나의 특성을 가르키는 말로 언급되기도 했어요. 구약에서는 기쁨을 종교적인 축제나 왕의 즉위식과 같은 흥분된 분위기와 연관되어 있었고, 시편에서는 기쁨은 공동 예배와 개인적 경배의 표시로 나타내기도 했어요.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하나님의 구원이 충족되리라는 사실을 기쁨과 결부시켰고, 예수님의 생애와 주요 사건들 및 성령ㄴ임의 은사와 결부되어 있기도 해요. 이처럼 기쁨은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의 깊은 교제의 결과이기도 하고요.
골로새서 1장 24절에도 동일한 말씀이 나와요. '성도는 고난 중에서도 기뻐할 수 있어야 한다' 고 했고, 갈라디아서 5장 22절에서는 성령의 열매로 사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도 해요.
이처럼 온전한 기쁨은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구하라'라는 메시지를 우리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할 것 같아요.
모세를 떠올려 봐요. 모세가 출애굽을 했을 당시 상황이 아주 안좋았어요. 앞에는 홍해가 있고, 뒤에는 이집트 군대가 따라오고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게속 불평과 불만을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이었죠. 그때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했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해 주셨어요. 그리고 모세는 힘을 얻고 백성들에게 선포하죠. "하나님께서 이 일을 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두려워 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이 일을 하시는 것을 바라보세요."
지금 제가 처한 상황도, 우리 학교가 처한 상황도 좋지 않아요. 기도가 필요할 때임을 직감해요. 그리고 기도해야 겠죠.
오늘 큐티 본문말씀인 시편 67편 1-7절 말씀을 다시 묵상해봐요.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복을 주소서, 주의 자비로우신 얼굴을 우리에게 비춰 주소서 그러시면 주의 길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고 주의 구언이 모든 나라들에게 전파될 것입니다. 오 하나님 모든 민족들이 주께 찬양드리기를 바랍니다. 모든 백성들이 주를 찬송하기를 바랍니다. 모든 나라들이 주를 기뻐하며 즐겁게 노래하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주께서 민족들을 공평하게 다스리시고 땅 위의 모든 나라들을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오 하나님 모든 민족들이 주께 찬양드리기를 바랍니다. 모든 백성들이 주를 찬송하기를 바랍니다. 땅에 곡식과 채소가 풍성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이니 땅 끝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주를 높일 것입니다."(쉬운성경)
시인의 찬양처럼, 내꿈만 생각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꿈을 생각하기 원해요. 하나님의 꿈은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회개하며 돌아오는 것임을 보게 되고, 이 일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돼요. 지금의 어려운 상황가운데 하나님의 꿈을 상상하며, 나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을 알리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해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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