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담는 풍경/내 마음에 트윗

할아버지의 손

복남진우 2016. 5. 20. 14:38



할아버지가 묻는다.

"어디에들 가니?"

아이들이 대답한다.

"무녀도 초등학교에 가요"

할아버지는 우리를 안내하시며

한 아이의 손을 꼭 붙잡아 주셨다.

꼭 붙잡고 가시는 할아버지의 손을 보며..

손을 잡고 가는 아이에 대해 묵상해본다.


어디로 갈지 모르는 이 아이의 손을

꼭 붙잡고 가는 교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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