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묻는다.
"어디에들 가니?"
아이들이 대답한다.
"무녀도 초등학교에 가요"
할아버지는 우리를 안내하시며
한 아이의 손을 꼭 붙잡아 주셨다.
꼭 붙잡고 가시는 할아버지의 손을 보며..
손을 잡고 가는 아이에 대해 묵상해본다.
어디로 갈지 모르는 이 아이의 손을
꼭 붙잡고 가는 교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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