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역에서 내리니깐, 이런 소리가 나는 거에요.
"안녕하세요, 예수믿고 회개하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그 소리에 이끌려 그 사람 뒤에서 한없이 바라봤어요.
지나가는 사람마다. 그는 외쳤어요.
"안녀하세요. 예수믿고 회개하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그 사람의 표정이 궁금했어요.
단 한번도 인상을 쓰는 일이 없었어요.
환한 미소가 "예수님의 미소"를 상상하게 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그 사람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오네요.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어. 회개하여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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