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장 1절에서 4절 말씀을 PBS를 해봤어요. 먼저 본문말씀을 메시지 성경으로 보면, "자신들의 삶으로 이 말씀을 섬겼던 최초의 목격자들이 전해 준 보고를 바탕으로, 우리 가운데 일어난 성경과 역사의 놀라운 추수 이야기를 정리하려고 손을 댄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이야기의 발단부터 시작해 모든 보고를 아주 자세히 살펴본 나도, 데오빌로 각하를 위해 모든 것을 상세하게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각하께서는 그동안 배운 것이 믿을만한 것임을 확실히 알게 될 것입니다" 누가라는 인물을 탐색해보면, 누가는 사랑을 받는 의원(골 4:14) 이면서, 동역자(몬 24절)로 묘사된 바울의 동료에요. 다른 일행들이 바울의 곁을 떠났을 때, 유일하게 동료로서 남아 있었던 자이며, 누가복음뿐만 아니라 사도행전의 저자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에요. 그리고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문체는 그 저자가 높은 교육 수준의 사람임을 나타내 주고 있고요. "우리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여기서 이루어진 사실이란, 예수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의미한다고 해요. 그리고 2절에 목격자가 나오는데, 목격자란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 육신의 형제들, 열 두 사도, 70인의 제자들, 예수님께서 만나주신 사람들을 말을 한다고 해요. 말씀에서 일꾼이란, 원 의미가 "배 아래쪽에서 노를 젓는 사람"을 말한다고 해요. 배 아래에서 노를 젓는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젓지 않고 오직 명령을 내리는 사람에 따라 순종할 뿐이자나요. 그래서 말씀의 일꾼이 된다는 것은 일꾼이 된 나에게 명령은 말씀데로 순종하는 것이 되겠죠. 그리고 각하라는 말은 "크라티스토스"라는 말로 가장 고귀한 호칭으로 신양성경에서는 데오빌로, 에스도, 벨릭스 총독 3명에게만 붙여졌어요. 이 호칭을 붙인 사람들은 정치, 경제, 군사의 관할 통치지역 내의 절대적인 존재이고요. 그래서 각하는 누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존재가 결코아니고요. 이런 고위관리에게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심부터 승천까지 적어서 보낸거였어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 시대에서는 목숨을 내걸었어요.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것이 최상의 삶임을 호소하고 있어요. 이시대와 다른것이 없는 것 같아요. 이 세상의 불의를 외치기위해서는 생존의 문제를 걸고 호소해야 하니깐요. 여하튼 누가의 이 글이 데오빌로에게는 큰 울림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후편인 사도행전에서는 "데오빌로여"라고 하면서 각하라는 호칭을 쓰지 않아요. 데오빌로는 그리스도인이 된거였어요. 누가에게 이제는 데오빌로는 각하가 아닌 형제 데오빌로가 된거였어요. 데오빌로스는 데오스와 필로스의 합성어라고 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께 사랑을 받는 사람, 하나님의 친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는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리시고,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인도하시고 계시지만, 우리의 삶은 주님의 이름을 땅에 떨어뜨리고 사는 것 같아요. 민주주의 사회라고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계급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지금의 이 현실이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JTBC에서 곧 방송으로 나오는 송곳 같은 사람, 이 시대의 누가가 되어야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도 모를꺼에요. 데오빌로각하가 형제 데오빌로가 될지~~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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