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듣기전 잠깐 쉬는시간을 가진 것은 이번수련회가 처음인것 같아요. 김요셉 목사님이 강단에 올라오시더니 저희 잠깐 쉬도록 할까요? 하시며 12분의 쉼을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쉼을 통해 졸렸던 몸을 회복할 수 있었고 더욱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고요. 이런모습들이 참 놀랍고 신기하기만 하더라구요. 본문말씀은 마태복음 11장 28절 말씀이었어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리고 예수님의 교육철학이 있다면, 마태복음 11장안에 다 들어가 있다고 해요. 마태복음 11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내보내요. 마치 교생실습처럼요. 그리고 예수님도 3마을로 가셔서 복음을 전해요. 하지만 제자들은 다 성공을 하고 오지만 스승이신 예수님은 실패를 하셨어요. 예수님을 배척하신거죠. 그래서 예수님은 아마도 실패와 열심히 노력했는데 효과가 없는 삶에대해 깊이 공감하고 계실 것 같아요. 그리고 예수님은 이후에 철저하게 기도하셨어요. 기도로 삶의 역설을 품으신거죠. 그리고 하나님의 인식론은 우리의 인식론과 다르게 Know How가 아니라 Know who 라는거에요. 그래서 과업중심이 아니라 관계중심적인 삶을 사신거죠. 그래서 실패도 있으신거요. 그라고 우리 주님은 우리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것들, 지친 것들 있는 모습 그데로 우리를 초청하신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과 관계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무거운 짐이 있다는 것을 인정 해야 해요. 비유를 들으셨는데, 어떤 시골길에서 할머니가 무거운짐을 가지고 차를 얻어 탔는데 그 할머니가 여전히 그 차안에서 무거운짐을 머리위로 올리시며 이 짐까지 맡겨드릴 수 없다고 한다면, 그 할머니에게 무엇을 말해야 할 까요? 그저 어이없는 웃음받게 안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예수님의 목적은 우리에게 쉼을 주시기 원하신다는 것을 믿고 돌아온 탕자가 아닌 넓은 아량과사랑으로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봐야 한다는 거에요. 학교라는 곳은 어원자체가 쉬는 여유가 있는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안식을 모르는 교사와 쉼을 죄로 여기는 학생들이 모이는 곳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예수님의 쉼을 배우기를 소망해요. 그런데 우리에게는 쉼과 멍에가같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김요셉 목사님은 어렵고 무거운 멍에와 쉽고 가벼운 멍에를 비교해 주시더라구요. 어렵고 무거운 멍에는 안식을 의무와 율법적으로 지키는 것, 성수 주일, 어떤 것이 합당한지를 자꾸 따지려는 것, 다른 사람의 잘못을 비판하는 도우가 될 때, 그리고 반대로 쉽고 가벼운 멍에는 안식이 자유함을 될때, 자신에게적합한 것을 선택할 때, 수정과 교정이 수월할 때, 주님의 마음을 느낄때 라고 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날이 예비일이라고 해요. 다음날이 안식일인거죠. 그래서 예수님의 시체를 받고 바로 향품과 항유를 바로 쓴것이 아니라 준비만 해두고 안식일이 끝난다음에 가져와요. 이렇게 이들도 계명을 좆아 안식일에 쉬었던 것을 알 수 있어요. 예수님의 장례로 미룰만큼 말이죠. 안식후 첫날 예수님의 무덤앞에서는 그 무덤을 지켰던 군인들과 여인들이 있었어요. 로마군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보며 무서워 떨면서 죽은자처럼 되었지만 여인들은 두려움은 잠시 큰 기쁨으로 경배하였어요. 바로 여기서 안식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로마군인들은 경배로 나아갈 수 없엇지만 여인들은 안식을 했고, 경배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안식하고 예배를 드리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이 여인들처럼 부활의 경험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돼요. 쉼을 명확하게 잘 사용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를 소망해요.정확한 순간에 절호의 순서에 시간을 채웠으면 좋겠네요. 분명한건 쉼과 멈춤이 있는 것과 쉼과 멈춤이 없는 것은 그 어떤 무엇에도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목사님은 테니스 선수의 예를 들어 주셨는데, 공부도 마찬가지이고, 어떤 일을 할때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멈추고 잠깐 쉬는 것!! 하나님이 그렇게 창조하셨다는 것도 놀라운것 같아요. 유진피터슨은 안식할 때 놀이와 기도를 하라고 해요. 세속적인 문화는 기도를 빼앗아버렸고, 많은 보수교파들과 율법주의자들인 놀이를 빼앗아 가버렸어요. 하지만 유진피터슨이 말해요. " 이 두 활동은 안식에 동시에 포함해도 될 만큼 공통점이 많을 뿐만 아니라 서로 아주 좋은 보완이 되어 온전한 안식을 누리게 한다" 온전한 안식을 기대하며 소망하게 되네요.
-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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