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4일 파인애플 스토리(1)

 누군의 추천으로 '파인애플 스토리'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이 이야기는 네덜란드명 뉴기니 현재는 인도네시아에서 7년에 걸쳐 실제 일어났던 이야기라고 해요. 이이야기는 성경의 기본원리를 우리 삶에 적용하는 법을 익살스러우면서도 깊이 있게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한마디로 이책은 나의 권리를 하나님께 드리는 원리를 배우고 삶에 적용할 때까지 어떤 갈등을 겪게 되는지 그 전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로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선교사가 원주민 마을에 선교활동을 하러 들어왔어요.그리고 그 선교사님은 파인애플이 먹고 싶어서 파인애플을 좀 들여와야 겠다고 생각하고 힘들게 묘목을 가져와 심었어요. 산교사님은 묘목을 심을줄 몰랐기 때문에 정당한 보수를 주고 원주민에게 심도록 하였어요. 3년이 지나 묘목이 자랐고 파인애플 열매가 맺기 시작했어요. 선교사님은 파인애플을 먹을 수 있겠누나 상상하며 파인애플이 잘 익을때까지 기다렸어요. 하지만 익기도 전에 파인애플을 도둑 맞았어요. 그래서 선교사님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문을 닫았어요. 하지만 아파 힘들어 하는 원주민들을 그냥 내버려둘 수 없어서 다시 병원문을 열었고, 계속해서 파인애플을 도둑맞았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파인애플을 도둑질 한사람은 바로 파인애플을 심어준 원주민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 원주민에게 가서 따져 물었어요. "이봐요!내 파인애플을 훔치다니 무슨짓이오? 당신은 내 일꾼이 아니오?" 원주민이 대답했어요. "내 손으로 파인애플을 심었으니, 내 입으로 파인애플을 먹는게 당연하죠 이것이 밀림의 법칙이에요. 그것은 심은 사람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원주민들에게는 노동의 대가를 품삯으로 받는 개념이 없던거였죠. 그래서 결국 선교사님은 파인애플 나무를 모두 원주민들에게 주고 새로 구해왔어요 하지만 계속 도둑을 맞았고, 선교사님은 자신이 운영하는 상점을 닫아 버리기 까지 했어요. 그러자 원주민들들이 그 마을을 떠나버려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상점을 열게 되었고, 독일산 셰퍼드를 들여 놓자 또 원주민들이 그 말을 떠나버렸어요. 그래서 선교사님은 결심을 하고 셰퍼드도 없애버렸어요. 그리고 나서 선교사님이 미국의 한 집회에 가서 직면하게 되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돼요. "너희가 주면 얻을 것이요, 자기 것을 지키려고 하면 잃어버릴 거이다. 네가 가진 것을 하나님께 드리라,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네게 필요한 것을 넘치도록 채워주시리라." 그리고 결단했다고 해요. "그래, 나는 잃을 것이 아무 것도 없어. 어차피 파인애플 못 먹을 바에는 그 파인애플 밭을 하나님께 드리자." 그리고 기도를 드렸어요. "주님, 이 파인애플 나무를 보고 계십니까? 저는 이 열매를 얻으려고 싸워왔습니다. 내 것이라고 주장하며 내 권리를 내세웠습니다. 그런데 이제 모든 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 잘못을 인정하면서 이 파인애플 밭을 주님께 드립니다. 이제부터 주님께서 주님의 파인애플을 제가 먹기를 바라신다면, 주님의 뜻대로 저희에게 주십시오. 그러나 주님께서 주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어떻게 하셔도 정말 좋습니다." 여전히 그들은 파인애플을 훔쳐갔지만, 선교사님의 마음은 편했어요. 어느날 원주민은 파인애플 밭이 하나님의 것이라면 이제는 훔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리고 함께 나눠먹었고 그들은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해요. 이야기의 1탄은 여기서 마치려 해요. 이 이야기에서 오늘하루 내가 적용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려고 해요.하나님이 나에게도 어떠한 은혜를 주실지 기대가 되네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