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8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요즈음 열심히 토론공부를 하고 있어요. 저의 '전문성'과 관련해서 너무 게으르지 않았나 스스로 되돌아 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공부를 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겠고 재미있었어요. 그러면서 느끼는 점은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공부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부하는 맛' 이것은 아이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할 때 그 맛이 나오는 거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하고 싶은 공부가 뭔지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또한, 교사는 그런 아이들을 도와줘야 하고요. 내가 어렸을때 대안교육을 접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게 되네요.
잠언 8장 17절 말씀을 묵상해봐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이 말씀을 다르게 해석해보면,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나의 사랑을 받을 것이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는 나를 만날 것이라는 말씀인데, 성경의 많은 인물들을 살펴보면, 하나님을 사랑했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던 인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잠언 8장 17절 말씀을 가지고 우리학교 학부모님이자, 사모님이 되시는 분이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 사무엘, 다윗, 다니엘, 이삭의 예를 들어 주시더라구요.
사무엘은 엘리제사장이 부르면 새벽이라도 '네 제가 여기 있습니다'하고 달려 갔던 이스라엘의 선지자이자 마지막 사사였고, 다윗은 다른 형제들이 폼나는 뭔가를 할 때 양을 돌보는 목동이었어요. 아마도 양을 돌보면서 양의 배설물도 치우고 그랬을 거에요. 또한, 다니엘은 원하지 않는 곳에 끌려가 공부를 했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했던 자였어요. 다니엘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많죠. 마지막으로 이삭은 아브라함이 자신을 죽였을 때, 순종의 본을 보였던 인물이고요.
이처럼 '하나님을 체험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요. '주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라는 찬양의 가사를 묵상해보고 싶어요.
"주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 세상 그 어떤 어려움속에도 주 은혜로 나를 돌보시며 세상끝날까지 지켜주시네, 주 사랑이 나를 이끄시네 내가 갈 수 없는 그 곳으로 주의 사랑 나를 붙드시며 세상끝날 까지 인도하시네, 주님만이 내아픔아시며 주님만이 내맘어루만지네 어느 누구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네 주님만이 내 능력이시며 주님만이 나의 구원이시네 어느 누구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네"
주님의 사랑만이 나를 숨쉬게 하다는 가사가 계속 입가에 멤도는 것 같아요.오늘 내 힘과 내가 가진 것으로 굳게 세워가는 성벽은 언젠가는 무너지는 것 처럼, 세상 스펙의 성벽이 아닌, 신앙의 성벽을 쌓기를 소망해요. 교만한 생각과 행동을 버리고, 겸손하게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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