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0일
어제 티프개강모임을 했어요. 아침말씀묵상에 이어서 누가복음 2장 8절에서 20절 말씀을 들었어요. 양을 치는 목자들이 등장을 해요. 여기서 목자들은 밤에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고, 낮에도 일하고 밤에도 일하는 그들의 삶은 아마도 가난한 사람들이었을 거에요. 생계를 위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인거죠. 그러니깐 지금현재를 생각해보면, 낮에 직장에서 일하고, 그 직장에서 일을하지만 생계를 유지할 수 없어 밤에 편의점 알바를 또하는 거죠. 그렇게 누가복음의 시작은 소외된 자를 조명하면서 시작하는 것 같아요. 결국 그런 목자의 삶이 우리의 삶이고 우리의 삶은 고단하고 쉴 수가 없는 삶인것 같아요. 우리는 이러한 삶이 일상이지만, 하나님께서 오늘 특별히 말씀을 통해 조명해 주시는 것 같아요. 메신저를 가진 주의 사자가 그들에게 갔고, 하나님이 그들의 일상가운데, 보시고 메시지를 주셨어요. 새각하지 못할때 찾아와 주셔서 말씀하신거죠. 목자들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셨어요. "두려워하지 말아라, 인류를 구원할 기쁜소식을 너희에게 들려주마" 어떻게 보면 지금 나에게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메시지를 주시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 기쁨의 메시지를 말이죠. 희망을 잃은 이 시대에서, 좌절과 절망과 염려와 걱정이 판치는 이시대에서 하나님의 기쁨의 메시지는 분명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목자들은 듣고 끝나지 않았어요. 빨리가서 찾았어요. 그것도 적극적으로 말이죠. 그리고 발견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저희에게 주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하나님께 기쁨의 메시지를 들었다면, 실천해야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실천해야 할 곳이 어느곳인지 찾고 행해야 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본문에서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목자들에게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천사들은 그들이 행할일을 다한후에, 즉 순종한다음에 결과에 상관없이 하나님을 찬송했어요. 마찬가지로 목자들도 마리아에게 기쁜소식을 전하고 하나님께 찬송하고 예배를 드려요. 한주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것 바로 예배임을 깨닫게 돼요. 그리고 하나님께 고백하는 거죠. "한주간 다 실천했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다 이루웠습니다" 바로 예배인거죠. 오늘 내가 전해야 할 바들을 다했는지? 마땅히 해야 할 바를 다 했는지? 그것이 전달이 되었는지 점검해 보길 원해요. 하나님의 메시지는 이렇게 전달전달 되어 깨달아지고 마음에 새기게 되는 것 같아요. 마리아에게 그 메시지가 필요했는데, 그러나 직접전해주신 것이 아니라 천한 신분이 목자를 통해 전하게 하셨다는 점에서 일상으 사는 평범한 삶일지라도 주님이 보고 계시며 말씀하고 계시며 은혜가 흘러가게 하시며 매일매일 목자처럼 기쁨으로 영광을 돌리며 마무리 하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주님이 없는것이 문제임을 보며 주님을 초청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해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