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남진우 2015. 3. 6. 06:45

 

요한계시록에는 일곱가지 축복이 있는데, 그 중 첫번째가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해요. 그것이 진짜파워이고요. 계시록은 어쩌면 우리를 코치해주는 종말론적 라이프코칭이지 않나 싶어요. 계시록 1장 3절 말씀을 보면,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한홍목사님께서 계시와 예언에 대한 차이를 말씀하셨어요. 계시는 장래에 일어날 일들에 관한 큰 그림이며, 예언은 현재 우리 삶 속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들을 전하는 것이라고 해요. 그래서 계시는 우리의 비전이 되며, 예언은 우리의 목표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하루하루 살면서 우리는 이렇게 질문을 던지며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이 말씀이 오늘 내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가?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예비하며 오늘 나는 어떻게 말씀을 순종하고 살아야 하는가?" 하는 거죠. 디도서 2장 12-13절 말씀을 보면,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디도서 말씀에 '복스러운 소망'이라고 했어요. 계속해서 묵상하는 말씀이지만, 하나님은 세상의 눈으로 모든 걸 판단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 같아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이 땅에서 확인될 수 있는 복이 아니기 때문이죠. 영적인 세계에서만 확인될 수 있는 하늘의 복인거죠. 하나님은 고난을 없애주시는 게 아니라, 고난보다 더 큰 은혜를 주시는 거죠. 아무리 상황이 힘들고 어려워도, 내 감정이 따라주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묵히 순종하면 하늘의 복을 누리게 될 것이란 뜻이에요.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교회는 더 순결해지고, 더강해졌듯이, 교회는 패배하는 것 같으나, 마지막에는 승리하고야 말 것임을 믿어요. 예레미야 29장 11절 말씀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삶이 어렵고 힘들지만 여전히 함께하시는 주님께 힘입어 순종하며 살아갈 때에 승리할 줄 믿어요. 성경통독의 한주가 다 끝나고, 오늘 개학여행을 다녀와요. 그리고 브로슈어 작업과 함께 교가 작업도 막바지에 이르렀고요. 그리고 공동체를 세우는 일 또한 이제 법적인 절차만 남았네요.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 기대하고 기도해요.

 

-말씀고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