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이트 체험활동 다녀왔어요
오늘 아이들과 함께 디베이트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장소는 전북대학교!
여기에서 아이들은 "정부는 대학반값등록금제"를 실시하여야 한다라는 디베이트 주제를 가지고
교직원과 대학생들을 대상을 대상으로 인터뷰 활동을 했다.
아이들은 처음에 쑥스러워서 말을 걸기를 힘들어 했다.
하지만, 몇 명 인터뷰를 하고 나서 자신이 붙어서 인지.
인터뷰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다.
2팀으로 나눠서, 팀장에게 핸드폰을 소지하게 한후, 범위를 정해준 뒤
그안에서 자유롭게 인터뷰 활동을 하라고 요청하였고,
최소 3~4명 정도의 사람을 만나 인터뷰 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나서 "정진우 쌤을 찾아라" 라는 예능을 도입하였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은 나를 찾지 못했다. 나는 남자 화장실에 숨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몰래 은밀한 곳에 숨어 있지도 않았었다. 난 서점과 학교차량 속에 있었다.
어째튼 아이들은 등잔밑이 어두운 것을 몰랐던 것 같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이 다가왔고 아이들은 돌아 와서..
인터뷰 활동 경험담들을 이야기 하였다.
난 듣고 있는 내내 즐거웠고 행복했다.
그리고 "디베이트 체험활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어떤 아이는 '총학생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너무 멋있어서 반해버렸어요"라고 하는 친구도 있었고,
"누구는 과자를 줘서 맛있게 먹으면서 했어요" 라는 친구, "학생지원처에 가서 교직원 선생님의 친절한 안내
를 받았어요"라고 했던 친구. 다양한 경험을 얻고 온 것 같아, 뿌듯했다.
이런것이 참된 교육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은 주도적으로 용기를 내어 말을 건냈고, 그리고 아이들은
내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활동의 열매들을 가져와 주었다. 그리고 아이들은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맛보며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 우리 사회는 밝구나 라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리고, "대학 반값등록금제도" 즉, 대학 수업료 문제에 대한 최선의 대안을 팀워크를 통해
만들어 내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