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의 여정
2013년 12월 31일 오전 08:17
복남진우
2013. 12. 31. 08:21
늘 초등학교 아이들을 보면 이상하게 나는 힘을 얻는다.
4학년에서 6학년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왔고,
그리고 나의 원래 전공자체가 중등이며, 중등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 가능할까 싶었다.
그래서 팀티칭까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내가 생각한 이상 똑똑함을 가지고 있었고
창의적이었고, 특히 소감을 말하라고 하였을때, 나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 잡았다.
2시간이 넘게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이었지만, 끝까지 인내하며 잘 들어주고 따라와준 우리 한산초등학교 아이들이 고맙고
기회를 준 선생님이 고맙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과의 인연이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토론식 자기주도 학습'으로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