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달달한 묵상일기

2013년 12월 27일 말씀묵상

복남진우 2013. 12. 27. 09:36

 

오늘 시편 25편 1-10절 말씀을 묵상했어요. "오 너희 문들어, 머리 들어라 오 너희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어라. 영광의 왕께서 들어가시려 한다. 누가 영광의 왕이신가? 힘세고 용맹스러운 여호와이시다.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이시다. 오 너희 문들아. 머리를 들어라 오 너희 영원하 문들아. 활짝 열어라. 영광의 왕께서 들어가시려 한다. 누가 영광의 왕이신가? 하늘 군대를 다스리시는 여호와 그 분의 영광의 왕이시다" 이 찬양의 고백은 다윗이 여호와의 법궤를 예루살렘 성으로 옮기면서 지은 시로 추측하고 있어요. 먼저 다윗은 하나님을 온 세상의 주인으로 고백하고, 거룩한 구원자로, 회복을 베푸시는 분으로 고백하고, 여호와의 법궤가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는 것을 영광스러운 왕의 행차, 개선행렬에 비유하며, 문을 향해 머리를 들라고 명령하고 있어요. 다윗이 말한 문은 예루살렘의 문을 의미하지만, 사람의 마음의 문으로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음의 문을 열고 강하고 능하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이 정말 복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그리고 늘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듣는 나는 나의 마음에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형식적으로? 의례적으로?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 보게 되네요. 다윗처럼 뛰며, 춤추며, 이런 고백가운데 받아들이기를 소망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때의 그 기쁨에 충만하기를 소망해봐요.그리고 시편 23편 6절의 말씀을 지향하며 살기를 바라고, 처음에 인간이 만들어주는 포도주를 마시며 맛있다고 이야기할지 모르지만,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면서 마시는 더 윤택한 포도주를 마시며 살기를 소망해요. 주님이 만들어 주시는 향내나는 포도주를 마시며 사는 인생이 되고 싶네요. "네게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이런 기대감이 나의 인생에 더욱 풍성하게 임하기를 소망하며 기도해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