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달달한 묵상일기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복남진우 2018. 1. 7. 08:47

2018년 1월 7일 묵상일기. 본문말씀 : 사도행전 3장 1절에서 10절까지


 본문의 상황을 살펴보면, 오후 3시가 되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올라갔어요. 거기에는 나면서부터 못 걷는 사람인 앉은뱅이가 있었고요. 그 앉은뱅이는 나면서부터 걷지를 못했고, 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고,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며 살았어요. 그리고 앉은뱅이가 구걸을 했던 장소는 '아름다운 문'이라는 곳이었어요. 그곳에서 베드로와 요한을 만나게 돼요.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구걸을 했어요.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눈여겨 보고, 그에게 말을 걸어요. "우리를 보시오" 앉은 뱅이는 무엇을 얻으려니 하고 두 사람을 빤히 쳐다보았어요. 이어서 베드로가 말을 해요.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내게 있는 것을 그대에게 주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시오." 라고 말하고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켰더니 그 즉시 다리와 발목에 힘을 얻어서 벌떡 일어나 걸었어요. 그는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모든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면서 몹시 놀라며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본문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했어요. 사람을 살리는 것은 금과 은이 아니라 예수 그리드오의 이름이고, 그 이름에는 능력이 있다는 메시지를 찾을 수 있었어요.

 그 메시지를 가지고 나의 상황을 생각해 보았어요. 나 또한 앉은뱅이와 같다는 것을 깨닫게 돼요. 저는 비록 앉은뱅이는 아니지만, 앉은뱅이처럼 하나님께 구걸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게 돼요. 앉은뱅이가 있었던 아름다운 문은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장소이고, 사람들이 기도하는 영적인 장소라고 해요. 그런 장소에서 앉은뱅이는 계속 구걸을 했고, 다른 사람들은 앉은뱅이가 구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거죠. 진짜 그에게 필요한 것은 금과 은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해주는 거였는데 말이죠. 나에게도 아름다운 문이 있어요. 그곳에서는 저는 기도를 하기도 하고, 예배를 드리기도 하고,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해요. 그런데,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는 무엇을 필요로 했나? 곰곰히 생각해봐요. 

  적용을 해봐요. 베드로는 그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소유한 자였어요. 앉은 뱅이는 금과 은을 구걸하던 자였고요.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소유한 베드로를 만나서 앉은 뱅이는 인생이 완전히 바껴 버렸죠. 왜냐하면,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선포되었기 때문에 그래요. 그리고 이후 능력이 일어났죠. 그는 걸었고, 뛰었고, 찬양했어요. 우리 가정에도 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선포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 가정에도 하나님의 기적인, 하나님의 능력인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찬양하는 그런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해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