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17년 8월 28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오늘 어떤 아이와 상담을 하면서 다음 말씀들이 와닿았어요. 에베소서 4장 13-16절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그리고 히브리서 10장 24-25절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상담했던 아이도 "왜 나만 이해해야 하나요?"라는 말이 나온것 같아요. 하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은 분명 "서로 사랑하라", "약한자를 품어라"라고 말씀하고 계시거든요. 그러면 이렇게 반문할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약한자에요" 저는 이 지점에서 생각해봐요. 우리는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에 한계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스스로 생각할 때 약한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로마서 8장에서 사도바울은 고백해요. "예수께 삼킨바 된 것이다." 삼킨바 되었다는 것은 내가 예수님안에 있고, 예수님안에 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예컨대, 내가 물을 마실때 그 물은 제몸으로 들어가 흡수가 되는 것 처럼 예수님의 말씀이 내 몸에 들어가면 흡수가 되어 내가 예수님이 되는 것을 뜻하는 것 같아요. 물론, '내가 신이다'라는 말이 아니라 나를 통해 예수님이 드러나야 한다는 말이죠.
육의 생각은 하나님께 품는 적대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육의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바꿔야 함을 결단하게 되는 것 같아요. "왜 나만요? 저도 힘들어요" 라는 말은 결국 인간의 약함에서 나오는 말 같아요. 저 또한 "왜 저만 그러는 거죠?" 하는 기도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약함까지도 하나님께서 반응하식 응답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해요. "여호와의 유월절"이란 찬양을 묵상해보게 돼요.
"지극히 높은 주님의, 나 지성소로 들어 갑니다, 세상의 신을 벗고서, 주 보좌앞에 엎드리리, 내주를 향한 사랑과, 그 신뢰가 사그러져 갈 때, 하늘로부터 이곳에 장막이 덮이네, 이곳을 덮으소서, 이곳을 비추소서, 내안에 무너졌던 모든 소망 다 회복하리니, 이곳을 지나소서, 이곳을 만지소서, 내안에 죽어가는 모든 예배 살아니라" 이 가사의 내용처럼, 오늘 상담했던 아이가 다시 일어나기를, 다시 회복되기를 소망해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