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필요한 자세
2016년 8월 31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오늘 사무엘하 24장 18-25절 말씀을 들었어요. 사무엘하 마지막장을 묵상하면서, 들었던 의문은 왜? 다윗은 인구소사를 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징계로 전염병을 선택했는지가 궁금했어요. 여하튼, 다윗의 인구조사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했고, 하나님은 갓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어요. 다윗은 갓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회개를 했어요. 다윗의 고백을 보면, "내 자손에게 돌리소서"라는 기도를 드려요. 다윗은 전염병을 선택하면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멈춰주실줄 알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70만명이 죽고 나니깐 다윗이 생각하기에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회개를 하고 타작마당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으로 마무리를 해요. 이 타작마당은 나중에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짓게 되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해피엔딩이 아니라, 벌을 받고 에배드리는 모습으로 사무엘하가 끝이 나느데, 성경은 사람들에게 '죄성'이 있따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위대한 다윗에게도 말이죠.
오늘 본문말씀속에서 예배에 필요한 자세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다윗의 인구조사는 9개월동안 이어졌어요. 이때의 다윗의 모습을 상상해보게 돼요. 요압의 충고를 무시했고, 예배를 드렸지만,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렸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하나님꼐서 '갓'선지를 보내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윗은 깨닫게 돼요. "자신의 죄가 얼마나 큰지를" 말이죠. 즉, 다윗은 자신의 죄를 깨닫게 돼요. 또한 다윗은 '갓'선지자의 말을 듣고 순종했어요. 즉, 순종하는 마음이 있었던거죠.
다윗은 타작마당에서 아리우나라는 사람을 만나요. 아라우나는 다윗에게 거저 다 주려고 했어요. 하지만 다윗은 자신의 것으로 값을 드리고 제사를 지냈어요. 즉, 예배를 드리는 자세 마지막은 자신의 것을 값있게 드리려는 마음인거죠.
미가서 6장 6절-8절 말씀을 묵상해봐요.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께 나아갈까?
무엇을 가지고 높으신 하나님께 예배할까?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주께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 마리 양을 기뻐하실까?
강줄기 만 개를 채울 만한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벗기 위해 내 맏아들이라도 바칠까?
내 죄를 씻기 위해 내 몸으로 낳은 자식이라도 바칠까?
사람아! 그분이 네게 말씀하셨다.
무엇이 선하며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은 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너희 하나님과 함께 겸손히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선지자의 말씀이 나의 마음속 깊이 새겨지는 것 같아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나의 자세를 되돌아 보게 되네요.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은 나의 죄가 얼마나 큰지를 알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삶의 열매를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