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어린양
2016년 3월 18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좋음
오늘은 누가복음 22장 1-13절 말씀을 묵상했어요. 유월절이라고도 하는 무교절이 다가왔어요. 유월절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내신 출애굽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이고, 무교절은 유월절을 기념해서 일주일간 축제를 벌이는데 이 주간을 무교절이라고 한다고 해요. 그때즈음해서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죽일까 궁리를 하였어요. 그들은 이것만 궁리를 했던 것 같아요. 유월절이라고 하는 큰절기가 다가오는데도 말이죠. 생명을 살려야하는 민족의 지도자들이 이런궁리만 하고 있었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이들은 사람들이 두려워 예수님을 어쩌지 못하고 있었어요. 사탄이 열두 제자 중 한사람인 가룟유다에게 들어갔어요. 유대가 대제사장과 성전 수비대장에게 가서 예수님을 그들에게 어떻게 넘겨 줄지를 의논했어요. 그들은 기뻐하면서 유다에게 돈을 주겠다고 약속했어요. 유다도 찬성하고 사람들이 없을 때에 예수님을 그들에게 넘겨 줄 적당한 기회를 찾았어요. 가룟유다에 대한 해석이 다른데, 그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묵상하고 싶네요.
무교절기간동안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면서 말씀하셨어요. "가서 우리가 먹을 수 있도록 유월절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데로 순종하였고, 유월절을 준비했어요. 하나님은 계획대로 모든 일을 이루셨어요. 어렸을적에는 예수님이 죽으신 이유는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의 치밀한 계략때문이라고 생각했고, 가룟유다만 예수님을 팔지 않았으면 되었는데, 하고 생각한적이 있었거든요. 예수님은 그들의 치밀한 계략때문도 아니고, 가룟유다의 배반도 아니었어요. 예수님이 주도적으로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신거였거든요. 우리 인간으로서는 이해할수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는 것 같아요. "자신의 죽음을 알고, 그 죽음을 준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도저히 인간의 머리로 상상할 수 없거든요.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듯한 장면인것 같아요. 하지만 이로 인해서 새로운 출애굽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 처럼, 저의 삶속에서 새로운 출애굽의 역사가 일어나기글 소망하며 기도해요.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가운데 정교한 일을 연구하며, 하나님과 함꼐 정교하게 해나기를 결단해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