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는 하나님
2015년 11월 26일 묵상일기. 기분날씨 : 눈도 많이 오고 추워서 빨리 집에 들어 오고 싶었다.
때론 주님께 기도할때 이렇게 기도할 때가 많아요. "주님! 제가 원하는 것은 답이지 제 마음과 생각을 지켜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잘못을 고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만 집중할 때가 많고요. 그런 태도와 행동은 잘못된 아이들의 모습이 계속 상상이 되고, 급기야 마음에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해요.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죠.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을 묵상해봐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미 염려하는 기도, 아이들의 문제점을 해결해달라고 하는 기도, 문제의 해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하는 기도를 했던 것 같아요. 요한일서 5장 14-15절 말씀을 보면,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기 위해 존재 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분의 뜻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돼요. 그리고 내가 그분의 뜻대로 구하면 그분이 들으시고 내가 구한 그것을 받은 줄로 믿어야 하는 거죠. 갓피플 묵상의 글에 올라온 기도의 글이 제 마음을 울리는 것 같아요. "주님 제 영혼의 상태를 생각할 때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제 상황과 처지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물질에, 과거의 상처에 마음을 빼앗겼던 것을 회개합니다. 지금 이 시간 제 마음을 다시 한번 새롭게 합니다. 제 삶의 문제에 붙들려서 염려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이미 이루어진 것을 믿고, 그 말씀이 제 마음을 통해 풀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성령님을 통해 부어주신 하나님의 평강만이 제 마음의 기준이 되게 하소서"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