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은 순종으로 가능하다
2015년 11월 3일 마음상태 : 좋음, 피곤함
광복 70주년이 주는 슬푼교훈이 있어요. 그것은 일재의 잔재가 남아 있다는 거고, 친일청산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미군정이 들어오면서, 안정성을 유지하려 하다 보니 일제시대때 일했던 사람들을 그대로 등용해버렸어요. 그러다보니 잔뜩 긴장했던 친일파사람들이 안심을 하고 근대화론이라는 명분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합리화 시켜버린거죠. 한국교회가 이와 같은 것 같아요. 은혜안에 살아가야 하는 존재들이 율법아래서 살아간다는 거죠. 죄를 청산하지 못한채 아직까지도 죄가 왕노릇하게 내버려두고 있어요. 인생의 특징이 있는데, 노예가 되려는 속서잉 있다고 해요. 그래서 높은사람들에게 종속되려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 돈의 노예가 되려 하고, 두려움의 노예가 되려하고, 욕망의 노예가 되려고 하는 거죠. 하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노예로 되어 있다는 중요한 진리가 있어요. 이것은 우리가 절대적인 것에 복속시켜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 상대화 시켜버려야 하는 거죠. 그러면 세상의 그 어떤 무어서에도 자유롭지 않을까? 싶어요. 노예라는 것은 "내 맡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우리는 죄의 노예에서 해방되었어요. 죄의 노예는 하나님을 제거하는 모든 삶을 말한다고 해요. 그리고 이제는 '순종의 노예'가 되어야 한다고 해요. 먼저 은혜의 노예가 아닌, 순종의 노예라고 이야기 한것은 우리의 자발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하나님의 배려가 담겨져 있어요. 그래ㅐ서 손중으로 은혜에 이르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고요. 그런다음 그분의 진리를 명확히 이해한다음에, 지적동의를 넘어 의지적인 결단을 해야 해요. 우리는 원래 죄인이 되어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해 비참한 상황에 놓여 있었지만 예수님의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선고를 받았다고 하자나요. 의롭다하심을 받았다는 것은 차별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해요. 원래는 하나님의 주인이시다, 하지만 인간이 주인이 되려 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다, 예수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모서야 한다. 이것이 회심의 원리이죠. 회심의 결과 의의 노예에 이르렀다고 사도바울은 로마서 6장 22절에 이야기 하고 있어요. 죄의 노예에서 순종의 노예가 되고, 순종으로 인해 의의 노예가 되고 하나님의 노예가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는 삶!! 너무나도 중요한 말씀인것 같아요. 그래서 교회에서나, 기독교학교에서 해야 하는 본질은 회심자를 만들어 가야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회심이후의 죄의 문제에 대하여 지속적인 순종인 회개를 해야해요. 회개는 김형국목사님 말씀을 빌려 설명하자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하는데 살지 못해 쪽팔립니다 하고 고백하는 것이 회개라고 하더라구요. 회심이 첫순종이라면, 회개는 지속적인 순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기독교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일은 회심자를 만들어 가는 일이라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네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