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2일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정세가 나뻐졌네요. 그리고 다음주면 개학이고요. 그리고 앞으로 많은 일들이 계획되어져 있는 상황속에서 전도서 9장 7-10절 말씀을 묵상해봐요.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사람은 누구나 때가 되면 죽자나요. 어떤 선생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 선생님은 기독교인도 아니고, 불교신자도 아니지만 자기는 종교인이라고 소개를 했어요. 정말 특이했죠. 그러면서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만 나는 부처님도 믿고, 예수님도 믿는다고 해요. 그리고 스스로 죽음에 대해 공부했고, 관련된 책들을 읽으면서 신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었고, 스스로 득도한듯 이야기 했어요. 그러면서 영적인 세계를 믿는 내게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많은 부분을 공감했지만, 최종목표는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분명히 이야기 했던 것 같아요. "나는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믿으며, 성육신 하신 예수님을 믿고, 그 예수님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믿어요 그리고 다른 어떤 사물도 어떤 인물도 진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선생님이 자신을 소개하며 자신은 무신론자인데, 신앙인들에 대한 경계를 드러내더라구요. 왜냐하면 고통과 상처가운데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라는 질문을 던지시더라구요. 기독교모임이 아닌 비공식적인 모임에서 이런 질문들은 당연한 거지만, 살짝 당황스러웠어요. 여기서는 저 혼자라는 생각에 두렵기도 하고요. 하지만, 기독교인들이 너무 이분법적으로 넌크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것 같아요. 확실히 넌크의 문화가 분명했어요. 술이 있었고, 거침없는 언어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 안에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진정성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에게는 전도대상자들로 보였어요. 하나님이 그들과 만나게 하신 이유가 뭔지 곰곰히 생각해보려고 해요. "영혼구원"이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너무 망각하며 살았던 것 같아요. 자기부인의 삶에만 너무 치우치지 않았는지 반성해봐요. 세상에 나가 선한영향력 가운데 그들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내며 살아야 하는데 말이죠. 너무 끼리끼리문화를 만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기독모임분만 아니라 넌크모임에도 열심히 해야 겠어요. 기독모임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고, 넌크모임을 통해서는 그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또록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해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