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7일 멈추지 못한다면 중독
오늘은 갓피플 말씀테마에 나온 글로 묵상을 해볼까 해요. 오스 힐먼의 '내 마음 살리기'에 나오는 내용인데, 중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더라구요. 나의 의지로 멈추지 못하면 중독된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이 말에서 내가 멈추지 못하는 것이 있나?를 생각해봐요. 요즘은 왠만하면 멈출 줄 알지만, 그래도 마음이 약해질때 중독되어지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자극적인 영화를 본다거나, 폭력적인 영화를 본다거나, 하나님께 나아가기 보다는 뭔가 잠시라도 나에게 기쁨을 주는 무엇을 자꾸 찾으려 했던 것 같아요. Addictions(중독)을 저술한 심리학자 헨리 라이트는 중독의 뿌리가 사랑받으려는 욕구와 하나님께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중독은 영혼을 통해 충족되는 사랑과 친밀함을 육체로 채우려는 가짜 욕구라고 해요.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고통을 은폐하려고 설계된 격리실이라고 하고요. 우리의 뇌 안에는 중독을 낳는 생리학적인 인자가 있다고 해요. 인간의 뇌는 신경계 안에 있는 신경전달 물질로 구성되어 있고, 신경계 안에 있는 뇌 줄기는 만족스러운 느낌을 주는 호르몬을 내뿜는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의 삶에서 고통스러운 감정을 야기하는 부정적인 일이 발생하면 도파민과 세로토닌이라 불리는 두 가지 신경전달 물질이 적게 분비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우울과 불안과 정서적 고통이 커진다고 하고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필요한 모든 걸 채워주기 원하시는데 우리는 우리의 삶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채워주지 않으신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우리의 삶에 정서적인 아픔이 되고 사탄은 우리의 방법으로 필요를 채우라고 유혹하는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우리는 중독을 낳는 잘못된 습관을 키워나가게 되는 거죠. 도파민은 근육 운동과 동기부여와 쾌감을 조절하고, 세로토닌은 주로 기분상태와 추진성과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고 해요. 자신의 공허함과 아픔을 육체를 통해 처리하려고 애쓰는 것을 주의해야 겠어요. 크레이그 힐은 "깨진 속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네 가지의 거짓말을 믿기 때문에 계속 중독된 채로 산다고 말하고 있어요. 중독 습관이 나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줄 거라는 거짓말을 믿게 되는 거죠. 또한 중독된 습관의 힘이 그것을 깰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보다 더 강하고, 중독이 그들의 존재 방식이라는 거짓말을 믿게 되는 거에요. 중독!! 누군가는 하나쯤 중독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나름 그렇게 제 나름데로 합리화를 해보지만, 어찌면 누군가에게 일반화시키고 투사시키는 것 또한 나의 중독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말씀을 묵상해봐요. 시편 107장 9절에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에베소서 3장 16-19절 말씀에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주님의 사랑으로 치유함을 받길 기도하고 또 기도해요.
-말씀과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복남이^^V-